현재 아파트값 상승은 대출받아 집 사는 30~40대 실수요 중심/ 급등·급락 뒤 가격 올랐던 2009년 비슷…당시 상승세 10개월뿐 [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현재 아파트값 상승은 대출받아 집 사는 30~40대 실수요 중심/ 급등·급락 뒤 가격 올랐던 2009년 비슷…당시 상승세 10개월뿐 [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7주째, 전국은 5주째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동향) 주택담보대출도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은 시장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 생각은 다르다. “무주택자에게는 시장이 좋아지는 게 아니라 나빠지는 것이다.”

이 대표처럼 말하는 전문가는 드물다. 부동산과 관련해서 발언하는 거의 모든 사람이 이해관계자들이기 때문이다. 건설회사, 언론, 부동산학과 교수, 건설회사들이 만든 단체, 심지어 정부까지.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의 부동산 전문가인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회사를 그만두면서 “무주택자의 눈으로 시장을 보겠다”고 결심했다. “집값이 급등하면서 영끌이다 벼락거지다 많은 사회적 문제가 생겼는데, 이해관계자들이 지배하는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무주택자의 눈으로 시장을 분석하는 전문가가 아무도 없었다. 정보 비대칭성을 줄여보고 싶었다”고 한다. 한쪽으로 치우친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그는 “그게 균형을 잡는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방송에 출연하지만,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지는 않는다. “구독자 수에 집착하게 되면 시장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이 점점 없어질 것 같아”서다. 구독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극적인 얘기를 하다보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리포트를 통해서 독자들과 소통하는 걸 기본으로 하려고 하는데, 공짜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잘 읽지 않는다고 한다. 지속가능한 방법을 여전히 모색 중이다.

궁극적으로 그는 “진보적 경제지, 경제지의 한겨레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 거의 모든 경제지가 보수인 상황에서 “경제를 제대로 다루면 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터뷰는 지난 15일 한겨레 본사에서 진행했다.

기획 출연 이재성 논설위원
연출 편집 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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