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표 차이' 맞수의 대결…함진규 vs 백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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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표 차이' 맞수의 대결…함진규 vs 백원우

[앵커]

4.13 총선의 격전지를 둘러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202표 차이로 명운이 갈렸던 곳, 바로 경기 시흥갑인데요.

재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과 설욕전에 나선 백원우 전 의원이 이번에도 피 말리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도시와 농촌의 중간 성격이 짙은 경기 시흥갑은 여야 지지층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그동안 선거에서 박빙의 승부처가 돼왔습니다.

공천 티켓을 따낸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백원우 전 의원.

지난 2008년과 2012년 총선에서 맞붙어 나란히 1승 1패를 주고받았습니다.

더민주 백원우 후보는 2008년 1,266표 차이로 함 후보를 힘겹게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선 석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새누리당 함진규 후보가 승전보를 울렸는데 당시 표 차이는 202표.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가 170표 차이로 당선됐던 고양 덕양갑에 이어 전국 선거구에서 두 번째로 적은 표 차이였습니다.

이번에도 한 표, 한 표가 아쉬운 상황.

간절한 마음으로 밑바닥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함 의원은 재선에 성공해 전철 사업을 깔끔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고,

[함진규 의원 / 새누리당 경기 시흥갑 후보] "시흥시가 그동안 역차별을 받아왔기 때문에 전철, 택지, 교통 분야가 많이 충족되지 못했습니다. 시민들이 굉장히 불편해하셨는데 그런 부분들을 국토교통위에서 4년 내내 정부와 협상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놨기 때문에…"

설욕전에 나선 백 전 의원은 일자리 창출과 교육 발전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백원우 전 의원 / 더민주 경기 시흥갑 후보] "시흥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서울대 시흥 캠퍼스 유치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꼭 개교시켜서 시흥의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시흥시를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현대자동차 계열 대기업 유치를 꼭 추진하겠습니다."

야권 연대가 막판 변수로 남은 가운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승부전이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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