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 실무 총괄' 홍문표가 본 공천 룰 3대 뇌관 / YTN

■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

[앵커]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 공천 규칙을 논의하기 위한 공천특별기구를 이제 곧 발족시킵니다. 위원장은 황진하 사무총장이 선임됐지만 친박계 그리고 비박계 김무성 대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다릅니다, 이해 관계도 다르고요. 진통이 앞으로도 예상됩니다. 저희가 오늘 공천 실무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홍문표 의원을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서 오십시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공천이라는 게 어찌 보면 정치인들에게는 생사가 달린 비슷한 것이라서 그야말로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 이것을 다 총괄하시려니까 머리가 좀 아프시겠는데요.

[인터뷰]
머리도 아프고 책임도 무겁고 고민이 많습니다.

[앵커]
찾아오는 분들, 전화하는 분들도 많죠?

[인터뷰]
그럴 수밖에 없겠죠.

[앵커]
재선 의원이시니까 그런 경험들을 다 겪어보셨으니까 심정이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을 것 같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공천특별기구가 곧 발족된다는데 우선 시청자 여러분께 특별기구라는 게 대체 뭐하는 곳인가, 공천하는 기구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 기구가. 어떤 것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우리 당에는 조직강화를 하는 기구가 있고요. 또 하나는 지금처럼 규정에는 없었는데 특별한 경우, 특별한 기구를 만드는 지금 같은 기구가 있고 또 하나는 공천심사위원회가 있고 이 세 가지 당의 기구가 있습니다, 조직을 위해서. 그런데 이번에 만들어지는 특별기구는 그야말로 앞으로, 소위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떤 룰을 만들고 또 어떤 기준점을 가지고 후보를 선택할 것이냐 하는, 어떻게 보면 아주 큰 차원에서 상당히 어려운 소위 특별기구가 만들어진다고 봐야 되겠죠.

[앵커]
그러니까 공천을 하기 위한 공천 규칙을 정하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우선 제일 쟁점으로 부각이 돼서 저희들이 많이 들은 게 결선투표제란 말입니다. 지역구에서 여러 명이 경선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 1위, 2위 후보를 따로 결선투표를 할 것이냐, 이것은 지금 어떻게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까?

[인터뷰]
이 기구가 만들어지면 거기에서 토의를 해서 결론이 나오겠습니다마는 지금 우리가 예상되고 있는 것은 당헌당규에는 50:50이라는 말씀하신 그런 규정이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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