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깨움의 소리 사자후 지유 대종사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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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우리가 제행무상 인생무상이라 듣고 있었지만
실제로 느꼈다고 하면 이 세상에서 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이 세상 사는 데 노력 안 하고는 살 수 없습니다.
장사를 하던지, 기술자가 되었던지. 정치를 하던지 뭐라도 게을러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노력해야 하는데 노력의 끝이 뭔가 이겁니다
이때까지 자기 나름대로 이것이 최고다, 저것이 최고다 해서 명예를 얻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다 이겁니다.
박사... 권력.. 큰 부자가 되었다 이겁니다. 그것이 있어야 편안하게 잘 살 줄 믿고 있었는데
그것이 없어졌다고 생각.. 내가 믿고 있던 것이 나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구나. 그러면 하면 뭐 하냐 이겁니다.

그러면 정말로 나를 버리지 않고 지켜줄 수 있는 것이 뭐냐. 생각을 해 보니
종교를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불교.. 기독교.. 등등 생각을 많이 한다
악한 종교는 없고, 종교마다 다르겠지만

불교의 가르침은 깨달음이다.
무엇을 깨달았느냐? 도.. 진리.. 불법.. 그런 것들을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대체 뭐냐 이거다.
없다고도 하고 있다고도 하는데 대체 무엇인가

마음밖에 없다. 마음을 도, 진리, 불법이라고 한다.
이 세상에 마음 없는 사람 누가 있냐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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