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환점으로 기지개 켜는 브라질 한인 패션 거리 [글로벌 리포트] / YT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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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렵던 브라질의 한인 패션 상권이 다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등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는데요.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공을 꿈꾼다는 봉헤치로 한인 패션 거리를 김수한 리포터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온라인에서 판매할 화보 촬영이 한창인 브라질의 한 스튜디오.

34년째 패션 업체를 운영해온 김영호 씨가 5달 전부터 온라인 판매를 늘리면서 시작된 화보 촬영입니다.

[김영호 / 봉헤찌로 패션업계 종사자 : (팬데믹으로) 가게 문이 다 닫혀있었고 물건을 팔 수도 없었고 매장에 물건을 쌓아두고 있을 필요가 없다, 이걸 다 가져와서 온라인 매장으로 (판매 수량을) 10배를 늘렸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매출이 갑자기 몇 배가 뛰었습니다.]

김주석 씨도 최근 도매업 매출을 모두 SNS를 활용할 만큼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넉 달 넘게 가게 문을 닫으면서 생긴 손실을 아직 회복하진 못했지만, 희망을 되찾고 있습니다.

[김주석 / 브라질 봉헤찌로 패션업계 종사자 : 장사 자체는 지금 회복을 천천히 해가는 과정이고 예년과 비교해 매상도 아직 회복세에 있지만 팬데믹 전과 후에 앞으로 우리가 바라보는 이 시장 전망 가능성에 대한 건 많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는 거죠.]

코로나19발 봉쇄령에 생계가 어렵던 봉헤찌로 한인 패션 업체들이 최근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대면 영업이 중단된 한인 패션 업체들이 팬데믹 때문에 오히려 온라인 마케팅 전환에 속속 성공하고 있는 겁니다.

[여인진 / 브라질 한인의류협회 임원 : 코로나 팬데믹이 오면서 온라인 상거래를 갑작스럽게 전부 다 준비하고 계시죠. 어려움 속에서 조금이지만 좋은 성과를 얻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팬데믹 상황으로 인한 변화는 더 있습니다.

그동안 한인 패션업계는 저렴한 가격에 대량 유통을 장점으로 내세운 중국산 수입제품과 경쟁해야만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수입 가격이 인상하고 물류 이동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현지에서 생산, 판매가 가능한 한인 제품에 소비자가 몰려든 겁니다.

한인 패션업계의 발 빠른 변화와 성장에 주목한 브라질 신생 스타트업 기업들도 한인 업체 모시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파비아나 올리베이라 / 디지털 마케팅 스타트업 : 평균 150% 정도 팬데믹 이후 성장을 했어요. 우리 고객의 80%가 한국인 손님인데 그분들은 상업을 지속성장 시킬 의지를 갖고 있어요.]

코로나19 라는 어려움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전환점으로 삼은 브라질 동포들이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YTN 월드 김수한입니다.

#글로벌리포트 #브라질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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