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국제운전면허증·여권 동시 발급 / YTN

[앵커]
앞으로는 전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에서 여권 발급을 신청하면 동시에 국제운전면허증도 발급받게 됩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행이나 업무로 해외에 나갈 때 여권과 함께 운전에 대비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발급 건수가 2011년 30만 1,000건에서 지난해 41만 6,000건을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행정자치부는 외교부, 도로교통공단, 16개 시도와 '국제운전면허증·여권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실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여권 정보가 즉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에 활용될 수 있도록 도로교통공단과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공유합니다.

[김석진, 행자부 공공서비스정책관]
"이 업무가 정부 3.0, 즉 정부가 국민의 편리함을 위해 국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은 부산시 등 전국 64개 기초·광역지자체였습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지역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만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해 불편이 컸습니다.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에서 여권을 신청할 때 국제운전면허증도 함께 신청하면 됩니다.

YTN 김선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