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무전공까지…변수 늘어난 입시, 대비는? / EBS뉴스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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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다음 달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나오면 수험생들은 곧바로 정시모집을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 입시는 의대 증원에 무전공 선발도 확대되면서, 변수가 늘었는데요.

수험생들이 고려해야 할 점들, 먼저 영상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VCR]

변수 커진 올해 입시
전년도 결과 참고 '한계'

의대 증원 '1천509명'
N수생 21년 만에 최다

'무전공' 선발, 기존보다 '4배 증원'

EBS-대교협 입시설명회 개최

남은 입시 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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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조금 전까지 EBS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입시설명회가 이화여대에서 있었는데요.

현장에 있는 EBS 대표강사 윤윤구 선생님 연결해서 올해 입시 방향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윤윤구 서울 한양대부속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안녕하세요.

서현아 앵커
올해는 의대 증원과 맞물려 이른바 n수생 유입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수능 시험은 지난해보다는 조금 쉬웠다는 분석이 많죠.

최상위권 변별력을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의대 지원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윤윤구 서울 한양대부속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원점수를 기준으로 생각을 하면 전년도보다 의대 지원 학생들의 최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이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상위권 변별에 대한 다양한 걱정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출제되어서 변별력이 높게 출제된 수능에서도 의대 지원과 관련해서는 항상 고민과 염려들이 많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수능 문제 한 문제 혹은 소수점 단위로 의해서 결정된다라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실제 수능에서 반영되는 성적은 수능 원점수가 아니라 대학별 환산 점수라는 점수입니다.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대체로 구해지는 성적인데요.

이 대학별 환산 점수가 국어 수학 탐구의 조합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동점자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학이 제시하고 있는 동점자 처리 규정에 의해서 합불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면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반면에 동일한 수능 점수라고 해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고 생각하면 동일한 수능 점수라고 하더라도 대학별 환산 점수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각각의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환산 점수를 부여하고 있는 대학을 찾아내는 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히나 일반적인 수험생과 마찬가지로 의대를 지원하고 있고 최상위권 대학 학과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은 주력 군을 정하는 게 되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주력 군을 정하고 그 주력 군을 기준으로 다른 군들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현아 앵커
선생님 올해부터 많은 대학들이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나 그리고 사회탐구 치른 학생에게도 자연계열 학과 지원을 허용했습니다.

이게 정시 모집에서는 어떤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윤윤구 서울 한양대부속고 교사 / EBS 대표강사
확률과 통계나 사탐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이, 인문계열 학생들이 자연계열 학과를 지원하는 경우는 주요 대학을 기준으로 해서 보면 현실적으로는 여러 문제들이 좀 있기 때문에 많이 증가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중위권 대학 정도에서는 지금도 인문계열 학생들이 자연계열을 많이 지원을 하고 있다라는 점만 참고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수능에서 표준 점수라고 하는 점수를 반영하고 있고, 올해 수능의 결과를 보면 수학의 표준 점수, 특히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의 표준 점수가 조금 더 높게 나타날 거기 때문에 다소 유리한 측면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현상이 문과 침공이라고 하는 현상의 확대로 나타나지는 않을 가능성이 좀 높습니다.

특히나 사탐 과목들 중에서 조금 어렵게 출제되어서 과탐 과목들과 표준 점수가 비슷하게 나타나는 과목들도 좀 있고요.

반면에 이공계열에서 생각을 하면 이공계열의 첨단학과들, 의대 증원과 같은 문제들이 생기면서 이과 전체의 모집풀이 조금 더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년도만큼의 문과 침공이 일어나기는 어렵다라고 생각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대학들이 탐구를 변환 점수로 사용을 하게 되는데 이 변환 점수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좀 보완하기 위해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통합 표준 점수 변환 표준 점수라고 하는 통합 변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들이 연세대라든지 건국대라든지 경희대 같은 대학들로 확산되어져 있기 때문에 올해는 이런 문과 침공이라고 하는 개념이 조금 전년도에 비해서 줄어들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긴 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적분 그리고 탐구라고 하는 영역에서는 다소 유리한 점은 반드시 생길 것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특히 올해는 아마도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인데 전공 없이 입학해서 나중에 전공 고르는 무전공 선발이 4배나 늘었습니다.

정시 입시에 참고할 점이 있을까요?

윤윤구 서울 한양대부속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정시에서의 무전공 전형은 수시에서의 무전공 전형과 조금 다르게 형성이 됩니다.

왜냐하면 정시에서 무전공 전형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건 수능 성적으로 쭉 줄을 세워서 선발을 하는 전형이라는 측면에서 좀 그런 면이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줄을 세워서 선발하면 전년도 입결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거든요.

근데 지금 무전공 전형으로 선발하는 전형들 대부분 다 전년도 입결이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조금 혼란의 여지가 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있을 거예요.

다만 무전공 전형이 확대되었다는 이야기는 다른 학과 정원을 가지고 온 거기 때문에 다른 학과 전형의 경쟁률과 성적은 입결은 조금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실 필요는 있고요.

제가 하나의 기준점을 말씀드린다면 대부분의 무전공 학과들은 그 대학에서 학과 순으로 쭉 봤을 때 70% 정도 기준으로 잡힙니다.

물론 다군을 제외하고 이렇게 형성이 될 건데 그 정도 수준을 기준으로 잡고 전략을 짜면 될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해당 대학의 학과들 중에 입결 70% 정도 수준일 것이라는 예측까지 해 주셨습니다.

정시 모집에서 다군 선발 인원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특히 서울 주요 대학들도 여기에 많이 포진돼 있는데 입시 방향을 세울 때 유의할 점이 있을까요?

윤윤구 서울 한양대부속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정시 전형에서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는 다군의 선발 대학들이 확대되었다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2023학년도 입시를 생각을 해보면 다군의 최상위권 대학이 중앙대였는데 전년도에 성대가 처음으로 들어가면서 다군 최고 경쟁률 대학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러니까 올해에 고대, 서강대, 한양대 시립대 등 대학이 다군으로 새롭게 들어가면서 경쟁률이 어떻게 되고 입결이 어떻게 될지는 정말 어려운 난수표 같은 형태가 되어버릴 겁니다.

게다가 고대랑 서강대, 한양대 같은 경우는 다군의 선발이 전체가 무전공으로 선발을 하게 된다는 점도 좀 이슈가 된다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전년도 성대 같은 경우가 아주 중요한 표본이 되는 건데 전년도 성대 같은 경우는 49대 1의 경쟁률 전체 다군에서 보였고요.

에너지 학과 같은 경우는 11명 모집에 570명 정도가 지원을 해서 충원율만 따지면 2500% 정도가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기준으로 다군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더불어서 다군의 고대나 서강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이런 대학들이 들어가게 되면서 경쟁률이 분산되어지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겁니다.

기존의 보다 다군 대학들 모집 단위보다는 경쟁률이 낮아지긴 하겠지만 고대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다군에서 전략을 짤 때 가장 중요한 건 충원율이 될 겁니다.

그 충원율의 기준은 전년도 성대 정도의 대학을 기준으로 생각을 하면 큰 문제없이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서현아 앵커
지금까지 여러 가지 분석들을 들어봤는데 올해 입시는 정말 의대 증원부터 무전공까지 여러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전년도 입시 결과를 무작정 참고하기가 조금은 어려워진 상황인데 우리 수험생들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윤윤구 서울 한양대부속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전년도 입결이 분명히 효용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불안한 건 말이 안된다고 저는 말씀드리고 꼭 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입시라고 하는 건, 정시를 지원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합리성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합리성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전략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근데 문제는 불안하면 합리성이 작동하지 않게 되거든요.

그래서 일단 불안이 없어야만 합리성이 제대로 작동한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요.

더불어서 무전공 전형이나 다군의 확대라든지 이 모든 입시 변수들은 거시적 관점에서 분석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학부모님들이 내 아들, 내 딸 내지는 학생 여러분들이 지원하겠다고 생각할 때는 거시적 관점이 아예 영향을 미치지 않지는 않겠지만 미시적인 분석이 되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꼭 강조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어서 주식을 한다, 은행에 어떤 투자를 한다고 이야기를 할 때 전 세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할 건지를 다 예측하고 투자하거나 주식을 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미시적 분석이 매우 중요하고요. 이 미시적 분석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모의 지원에 대한 정보가 아주 많아야 된다는 것 그래서 막연하게 불안감을 가지지 마시고 입시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는 EBS 입시 설명회를 참고하시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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