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파일24] 부천 호텔 화재, 에어매트로 떨어진 2명 숨졌다...때아닌 '안정성 논란'

경기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사망자 7명 중 2명이 7층에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지자 에어매트의 기능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부천소방서 선착대는 신고 접수 4분 만인 오후 7시 43분에 화재 현장에 도착했고, 도착 5분 뒤인 오후 7시 48분 곧바로 호텔 외부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는데요. 당시 부천소방서가 설치한 에어매트는 10층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살 수 있게 제작된 장비였습니다. 그런데 구조를 기다리던 남녀가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렸는데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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