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번은 니체를 만나야 한다 / 마흔에 읽는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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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저 | 유노북스


정신없이 돌아가 기진맥진했던 하루의 일과를 마친 후 잠들기 전에, 종종 우리는 온종일 자신을 억눌렀던 감정의 무게를 느끼곤 한다. 직장에서 처리하기 힘든 일로 곤란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직장 상사나 아랫사람이 무시할 때, 진상 고객에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리는 갈등의 상처로 잠 못 이룬 날이 얼마나 많았던가.

인생을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부닥치는 것들이 있다. 실직, 실연, 실패, 이혼 등… 불행한 사건에 휘말릴 때면 어쩔 도리 없이 스스로의 운명을 원망하거나 저주하게 된다. 이런 추한 것들과 싸울수록 감정의 쓰레기가 내면에 차곡차곡 쌓인다.


그러나 철학자 니체는 운명을 사랑한다면 추한 것과 싸우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인 상태가 계속된다면 좋은 기회도 놓치게 될 뿐 아니라 창조적인 에너지와 활기마저 빼앗기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추한 것과 전쟁을 벌이지 않으련다. 나는 비난하지 않으련다. 나는 비난하는 자도 비난하지 않으련다. 눈길을 돌리는 것이 나의 유일한 부정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나는 언젠가 긍정하는 자가 될 것이다!

니체《즐거운 학문》-

운명Fati에 대한 사랑Amor, 아모르파티
운명애‘運命愛, 아모르파티 Amor fati는 니체 사상의 중심을 이루는 하나이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운명애는 《즐거운 학문》의 새해에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 모든 사람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희망을 표현하듯이 니체도 자신의 새해 소망과 신조를 말한다. 그때 특별히 스친 첫 번째 생각이 바로 ‘운명Fati에 대한 사랑Amor’이다.
나는 사물에 있어 필연적인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보는 법을 더 배우고자 한다. 그렇게 하여 사물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 이것이 지금부터 나의 사랑이 될 것이다!

니체 즐거운 학문-
니체는 운명애를 “앞으로의 삶에서 내게 근거와 보증과 달콤함이 될 생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내 운명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첫째, 세상에 이미 정해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니체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II》에서 활동적이고 성공지향적인 사람들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격언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대신 “자신을 원하라, 그러면 너 자신이 될 것이다”라는 명령에 따라 행동한다고 한다. 세상에 이미 결정된 일은 없듯이 이미 정해진 나의 모습도 없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나의 모습이 변해 갈 뿐이다. 운명의 여신은 항상 자신의 바람직한 모습을 적극적으로 꿈꾸는 사람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선사한다.

둘째, 비난하지 않으며 비난한 자를 비난하는 일조차 하지 않는다

현재의 삶은 자신이 선택한 결과라고 흔히들 말한다. 하지만 내가 선택할 수 없이 결정된 것도 많다. 예를 들면 내가 태어난 조국, 나를 낳아 준 부모, 외모, 타고난 재능, 바이러스 같은 재앙으로 인한 사업 실패 등은 피할 수가 없다. 이렇게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들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지라도 삶을 절대로 비난하지 말라고 니체는 말한다.

니체의 말처럼 우리는 지금 이 순간부터 자신을 탓하거나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자. 운명애는 타인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비난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일이라면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변명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

그리하여, 필연적인 모든 것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법을 배운다
나체의 운명에 대한 사랑은 삶에서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모든 것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태도이다. 필연적인 것을 아름답게 본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곧 자신의 운명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마음 자세이다. 비록 삶이 우리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으로 가득 차 있을지라도 주어진 길을 담담히 걸어가는 것이다.

어차피 피할 수 없이 부딪혀야 할 운명이라면 그것을 견뎌야 할 뿐 아니라 아름답게 바라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니체는 《니체 대 바그너》에서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모든 것은 다 필연적이며, 거시 경제적 의미에서는 모든 것은 다 그 자체로 유용하기도 하다”라고 말한다. 또한 같은 책에서 “자기가 겪은 고통 덕분에 깊이 괴로워하는 인간은 여느 가장 똑똑하고도 현명한 자들이 알 수 있을 만한 것보다 더 많이 알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인생을 40년 넘게 살아온 지금, 우리는 여러 상황에서 어느 시기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록 인간관계, 사랑, 감정, 일, 건강 등의 문제로 고통을 겪더라도 받아들이고 인정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니체도 바그너와의 결별, 루 살로메에게 외면받은 사랑, 동생 엘리자베트와의 불화, 끝없이 반복되는 질병 등으로 고통이 반복되는 피폐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는 다시 새로운 날이 밝아 오면 언젠가 긍정하는 자가 되고자 한다고 결의에 찬 어조로 말했다.
나는 아직 살아 있다.
나는 아직 생각하고 있다.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할 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할 때, 내 삶을 제대로 사랑하고 싶을 때. 인생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야 한다. 그러면 인생길이 달라질 것이다. 니체 철학은 현재의 삶이 아무리 허무하고 고통스럽고 두려울지라도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주도적이고 의욕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할 수 있는 깨달음과 방법을 전한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의 ‘아모르파티’에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는 우리에게 인생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성장의 기회로 삼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꿈꾸라는 뜻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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