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군포시의회 25년 만에 상임위원회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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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군포시의회가 25년 만에 상임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초선 의원들이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9대 의회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선택이라는 설명입니다.

다음 달 열리는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가 선출됩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방의회의 상임위원회는
의회 정책을 실질적으로 기획하는 중요 조직으로
지자체 조례에 따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군포시의회는 동별 인구수에 따라
20명의 의원들이 선출된 지난 제2대 의회에서
상임위원회를 운영했지만
이후 의원 수 감소로 위원회 제도를 폐지한 바 있습니다.

시의원들은 꾸준히 상임위 구성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왔지만 번번이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그 후 25년 만에 군포시의회가
3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기획 예산과 복지, 문화 예술 등의 분야를 담당하는
'행정복지 위원회'와
일자리, 개발 등을 담당하는 '산업건설위원회'에
각각 인원수를 4명으로 하고
의회 사무과 단독으로 '의회 운영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군포시의회는 "신도시 개발과 기업 유치 등
시의 발전을 위한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상임위 신설의 계기가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이길호 / 군포시의회 의장]
"각 의원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집중하고 그것에서 전문적으로
시 행정을 감독하고 또 관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좀 더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되겠다는 의도로 9대에서는 상임위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군포시의회는 다음달 19일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등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임기는 전반기 의장과
같은 오는 2024년 6월까지입니다.

B 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편집: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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