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슬픔(김돈규) My sadness - 최은주 색소폰 연주

신청해 주신 곡 중 한 곡을 건너띄었습니다. 곡 안에 표현하고 있는 것이 너무 많이 보이는데 악기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욕심에 그것만 잡고 있다가 지쳐 버렸습니다. ^^ 그 곡은 오라버니였습니다. 신청해 주신 분께 죄송한 말씀 먼저 드립니다. 그 보이는 것들은 못 본 척하고 그냥 자연스럽게라도 연주 하려고도 했으나 이미 마음이 너무 많이 멀리 가버려서 돌아오지 못하였습니다.

이번에 연주 한 곡은 신청해 주신 곡 가운데 김돈규님의 나만의 슬픔입니다. 어째서인지 이분의 목소리가 걸걸하다고 알고 있어서 그렇게 표현하였는데 제가 예전에 들었던게 김돈규님의 목소리가 아니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녹음 다 끝내고 나서야 원곡을 듣고 깜짝놀랐습니다. 하지만 이미 엎어진 물...

깨끗하고 일정한 톤이 하루 빨리 나와져야 할텐데 들숙날숙입니다. 그래서 연주곡들을 깨끗하게 톤에만 집중해서 불러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시작합니다만... 너무나도 지저분해 졌습니다. 후반에 일렉기타 흉내좀 내 보려고 했는데 어색하네요...

#saxophone
#choieun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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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나만의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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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piece : vandoren jumbo java 45
reed : vandoren java 2and1/2
MR : Dm( 알토 색소폰으로 Bm이며 샾 2개로 연주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