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픽] “열대화 시대 시작” 전 세계에 내려진 무서운 경고..인명피해 속출 ‘비상’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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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기온이 역대급으로 치솟으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이 기승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데요, 오늘 남부 내륙이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를 웃돌았고, 서울도 35도를 넘으면서 75년 만에 가장 더운 6월 중순 날씨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가까운 중국은 물론,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북중미 지역 등 곳곳에 기록적인 폭염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사실 여름철이 아닌 이른 봄부터 나타났는데요,

올해 5월 전 지구 기온 분포를 보면, 인도와 파키스탄 기온이 이미 50도를 웃돌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중국과 영국, 미국에서도 역대 최고 기온이 기록됐습니다. 지금도 이런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앞서 보신 인도 북부 뉴델리 인근 지역인데 붉다 못해 검붉게 나타나고요

사우디 아라비아도 최근 성지순례로 500명이상이 사망한 지역인데, 검붉은 색으로 나타납니다. 이 지역의 경우 대부분 온열 질환이 원인이었는데 한낮에 50도 이상이면 한증막 불가마 온도 수준인데 이 지역이 습도도 높은 곳이어서 열사병 등의 발생이 더 빨리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고 좁은 지역에 수 많은 군중이 밀집돼 있었기 때문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도 신장 위구르 등 최근 표면 온도가 70도 이상에 달하고 있는데, 붉게 나타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서쪽을 중심으로 온통 붉게 나타납니다.

주변 바다 온도 대부분 붉게 보여서 한눈에 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이나 인도, 유럽 미국 등에서는 이례적 고온 현상이 지속됐습니다.

지난해에도 미국과 중국 등 북반구 지역이 열돔에 갇히면서 뜨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단 말도 나왔었는데요, 이 같은 이른 더위 추세가 올해도 계속되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세계기상기구에서 지난해 지구 기온이 관측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고, 전 세계 해수면 온도도 역대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 폭이 지난해 6월부터 1.5도를 넘어선 상태라고 밝혔는데,

이는 최악의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기후학자와 과학자들이 정한 온난화 마지노선입니다.

이 기온을 넘으면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로 폭염이 강해지거나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폭우나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건데,

세계기상기구에서는 앞으로 5년 안에 1년이라도 이 마지노선을 넘어서는 해가 나타날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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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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