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념처(念處)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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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념처(念處)란 무엇인가?

부처님께서 4념처에 관하여 중아함경98. 염처경(念處經)에서 설법하신 것을 소개합니다.

"중생을 깨끗하게 하고, 걱정과 두려움에서 제도하며, 고뇌를 없애고 슬픔을 끊고, 바른 법을 얻게 하는 도(道)가 있으니, 곧 4념처(念處)이니라. 과거의 모든 여래(如來) 무소착(無所着) 등정각(等正覺)께서는 다 5개(蓋)와 마음의 번뇌(心穢)와 지혜의 미약함을 끊고 마음을 세워 4념처에 바르게 머무르고, 7각지(覺支)를 닦아 위없는 정진의 깨달음(無上正盡之覺)을 얻으셨다. 또 미래의 모든 여래 무소착 등정각께서도 다 5개와 마음의 번뇌(心穢)와 지혜의 미약함을 끊고 마음을 세워 4념처에 바르게 머무르고, 7각지를 닦아 위없는 정진의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나는 지금 현재의 여래 무소착 등정각으로서, 나도 또한 5개와 마음의 번뇌(心穢)와 지혜의 미약함을 끊고 마음을 세워 4념처에 바르게 머무르고, 7각지를 닦아 위없는 정진의 깨달음을 깨닫게 되었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몸(身)을 몸 그대로 관하는 염처(念處)이고, 이와 같이 각(覺)을 각(覺) 그대로 관하며, 마음(心)을 마음 그대로 관하고, 법(法)을 법 그대로 관하는 염처이니라. (…… 이하 본문 생략 ……)


다시 풀어 설명하면, 4념처란 곧 생각을 거둬잡는 네 가지 방법이니, 신념처(身)는 몸에 대한 생각을 거둬잡는 방법이요, 수념처(受)는 느낌에 대한 생각을 거둬잡는 방법이요, 의념처(意)는
뜻에 대한 생각을 거둬잡는 방법이요. 법념처(法)는 법에 대한 생각을 거둬잡는 방법이다.
여기서 신념처란 부모에게서 받은 육신이 깨끗하지 못하다고 관조하는 부정관(不淨觀)이요, 수념처란 우리의 마음에 즐거움이라고 하는 음행·자녀·재물 등이 모두 고통임을 관조하는 연기관(緣起觀)이다. 또 의념처란 우리의 마음은 항상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고 늘 생멸 변화한다고 관조하는 무상관(無常觀)이요, 법념처란 나라는 실체는 없다고 관조하는 무아관(無我觀)으로, 4념처 수행은 불교의 요체인 3법인, 즉 제행무상 · 제법무아 · 일체개고 열반적정을 닦는 수행으로서 매우 중요한 방편이다. 이제 4념처 수행에 대한 본문의 내용을 간추려 보면 아래와 같다.

신념처관이란, 부모에게서 받은 육신이 깨끗하지 못하다고 관조하는 것으로, 그 구체적인 수행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다니면 다니는 줄 알고, 머물면 머무는 줄 알며, 앉으면 앉는 줄 알고, 누우면 눕는 줄 아는 등 일거수 일투족을 다 관찰한다.
2, 일거수 일투족에 있어 질서 있게 하는 것을 안다.
3, 악한 생각이 나면 착한 생각으로써 다스려 끊고 멸한다.
4, 아래 윗니를 서로 붙이고 혀를 윗잇몸 천장에 대고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린다.
5, 들숨 날숨을 잘 관찰하고, 몸의 행을 그쳐 숨 들이쉬기를 배우고, 입의 행을 그쳐 숨 내쉬기를 배운다.
6, 욕(欲)을 떠나는 데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게 한다. 초선의 마음을 성취한다.
7, 정(定)에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게 한다. 제2선의 마음을 성취한다.
8, 기쁨을 헤아리지 않는 데서 생기는 즐거움이 충만하게 한다. 제3선의 마음을 성취한다.
9, 청정한 마음이 충만하게 한다. 제4선의 마음을 성취한다.
10, 광명상(光明想)을 지어 생각한 바를 잘 기억하며 어둠에 덮이지 않는다.
11, 자신의 관찰하는 모습을 잘 받아들이고 생각한 바를 잘 기억한다.
12, 이 몸 가운데에는 온갖 더러운 것이 충만해 있다고 관찰한다.
13, 이 몸 가운데에는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허공의 요소, 의식의 요소가 있다고 관찰한다.
14, 자신의 송장이 까마귀나 소리개에게 쪼이고 승냥이나 이리에게 먹히며, 불에 태워지고 땅 속에서 썩어 문드러지게 될 것을 관찰한다.
15, 자신의 해골이 무덤가에서 푸른빛으로 썩어 문드러지고, 남은 뼈가 땅에 나뒹굴게 될 것을 관찰한다.
16. 묘지에 버려진 자신의 송장이 다 썩어 없어지고 오로지 힘줄만 서로 엉켜 있게 될 것을 관찰한다.
17, 묘지에 버려진 자신의 뼈가 여러 곳에 흩어져 발뼈·허리뼈·어깨뼈·등뼈·목뼈·머리뼈등이 제각기 다른 곳에서 나뒹굴게 될 것을 관찰한다.
18, 묘지에 버려진 자신의 뼈가 희기는 마치 소라와 같고, 푸르기는 마치 집비둘기 같으며, 붉기는 피를 칠한 것 같고, 썩어 문드러지고 부숴져 가루가 될 것을 관찰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행하는 신념처관은 부정관적인 성격을 지닌다.

수념처관이란, 우리의 마음이 즐거운 것이라고 여기는 음행·자녀·재물 등이 모두 고통임을 관조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관찰한다.
1, 즐거운 감각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2, 괴로운 감각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3,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감각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4, 맛좋은 음식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5, 맛없는 음식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6, 맛있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은 음식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7, 몸의 쾌감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8, 몸의 불쾌감과 괴로움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9, 몸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감각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0, 즐거운 마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1, 괴로운 마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2,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마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3, 즐거운 욕심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4, 괴로운 욕심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5,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욕심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6, 욕심이 없는 즐거운 느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7, 욕심이 없는 괴로운 느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8, 욕심이 없는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수행하는 수념처관은 연기관적인 성격을 지닌다.

의념처관이란, 우리의 마음은 항상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고, 늘 생멸변화하는 것이라고 관조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관찰한다.
1, 욕심이 있으면 욕심이 있다는 참뜻을 알고, 욕심이 없으면 욕심이 없다는 참뜻을 안다.
2, 성냄이 있으면 성냄이 있다는 참뜻을 알고, 성냄이 없으면 성냄이 없다는 참뜻을 안다.
3, 어리석음이 있으면 어리석음이 있다는 참뜻을 알고, 어리석음이 없으면 어리석음이 없다는 참뜻을 안다.
4, 더러움이 있으면 더러움이 있다는 참뜻을 알고, 더러움이 없으면 더러움이 없다는 참뜻을 안다.
5, 모임이 있으면 모임이 있다는 참뜻을 알고, 흩어짐이 있으면 흩어짐이 있다는 참뜻을 안다.
6, 낮춤이 있으면 낮춤이 있다는 참뜻을 알고, 높임이 있으면 높임이 있다는 참뜻을 안다.
7, 닦음이 있으면 닦음이 있다는 참뜻을 알고, 닦지 않음이 있으면 닦지 않음이 있다는 참뜻을 안다.
8, 정(定)함이 있으면 정함이 있다는 참뜻을 알고, 정(定)하지 않음이 있으면 정하지 않음이 있다는 참뜻을 안다.
9, 해탈하지 않은 마음이 있으면 해탈하지 않은 마음이 있다는 참뜻을알고, 해탈한 마음이 있으면 해탈한 마음이 있다는 참뜻을 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수행하는 의념처관은 무상관적인 성격을 지닌다.

법념처관이란, 일체 만유에 나라는 실체는 없다고 관조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관찰한다.
1, 눈이 빛깔을 반연, 즉 원인을 도와서 결과를 맺게 함으로써 번뇌가 생기면 마음에 번뇌가 있다는 참뜻을 알고, 이미 생긴 번뇌가 멸해 다시 생기지 않으면 그 참뜻을 안다.
2, 귀가 소리를 반연함으로써 번뇌가 생기면 마음에 번뇌가 있다는 참 뜻을 알고, 이미 생긴 번뇌가 멸해 다시 생기지 않으면 그 참뜻을 안다.
3, 코가 냄새를 반연함으로써 번뇌가 생기면 마음에 번뇌가 있다는 참뜻을 알고, 이미 생긴 번뇌가 멸해 다시 생기지 않으면 그 참뜻을 안다.
4, 혀가 맛을 반연함으로써 번뇌가 생기면 마음에 번뇌가 있다는 참뜻을 알고, 이미 생긴 번뇌가 멸해 다시 생기지 않으면 그 참뜻을 안다.
5, 몸이 접촉을 반연함으로써 번뇌가 생기면 마음에 번뇌가 있다는 참뜻을 알고, 이미 생긴 번뇌가 멸해 다시 생기지 않으면 그 참뜻을 안다.
6, 뜻이 법을 반연함으로써 번뇌가 생기면 마음에 번뇌가 있다는 참뜻을 알고, 이미 생긴 번뇌가 멸해 다시 생기지 않으면 그 참뜻을 안다.
7, 마음 속에서 5개, 즉 탐욕 성냄 잠 들뜸 의심이 생기고 멸하는 참뜻을 안다.
8, 마음 속에 7각의가 생기고 멸하는 참뜻을 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수행하는 법념처관은 무아관적인 성격을 지닌다.

4념처를 닦는다는 것은 이성적인 인식의 과정이 아니라 조용히 내면과 세계를 관찰함으로써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다. 즉 사려 이전의 능동적인 의식으로써 몸과 느낌과 마음과 법의 실체를 관찰하여 감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즐거운 감각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든지, 눈이 빛깔을 반연함으로써 생긴 번뇌의 참뜻을 안다든지 하는 등의 일들은 얼핏 생각해서는 정확히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지 잘 알 수 없다. 이 4념처 수행의 과정은 연기의 이치를 통찰하는 그 과정과 거의 비슷하다. 왜냐하면 그 각각의 관찰 방법이 연기적인 통찰을 요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4념처에 관련된 경들은 염신경과 신관주경 등이 있다. 이상으로 4념처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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