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테이프'를 쓴다고? 구글도 버리지 못한 100년 된 저장장치 / 오목교 전자상가 EP.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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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 해본 적 없으신가요? "방송국은 그 많은 영상을 어디다 저장할까" 여기서 혹시 커다란 서버실 속 하드디스크나 SSD에 영상이 저장될 것이라 생각한다면, 정답을 절반만 맞추신 겁니다. 왜냐, 실제 방송국이나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특히 구글 같은 IT 대기업들은 하드디스크나 SSD와 함께 'LTO 테이프"라는 장치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LTO 테이프"란 장치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사실 이 LTO 테이프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방식의 저장 매체 입니다. 이름에서 눈치 채신 분들이 있겠지만 LTO 테이프는 '자기 테이프'란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 자기 테이프는 흔히 '비디오-카세트 테이프'에 들어가는 바로 그 소재죠. 사실 자기테이프를 이용한 기록 저장의 형태는 그 역사가 거의 100년에 달할 정도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데요, 아직도 이런 형태의 저장 방식을 고수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뭐냐고요? 오목교 전자상가 팀의 영상을 통해 그 이유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00:00 2022년 방송국 저장장치의 모습
00:14 방송국은 그 많은 영상을 어디에 저장할까?
00:32 SBS 저장장치 대공개
00:57 네? LTO가 뭔데요?
02:44 LTO 테이프의 장점을 알아보자
04:35 나도 한번 써볼까?
05:08 그럼 LTO를 한번 작동 시켜볼까요?
06:53 LTO의 치명적인 단점;
07:55 LTO의 사용처
08:24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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