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세븐럭 카지노 입찰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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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익률이 높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됩니다.

그런데 공기업이 운영하는
부산의 한 카지노가 영업장 선정 입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퍼:세븐럭 카지노/부산 서면 호텔롯데 부산}
부산 롯데호텔에 있는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GKL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GKL은 내년말 롯데호텔과 계약이 끝남에 따라,지난 1월 영업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습니다.

{수퍼:해운대그랜드호텔/입찰 결과 번복,우선협상자 선정}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호텔이 다시 선정됐지만,한 달만에 무효처리됐습니다.

허위서류를 제출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입찰 경쟁자였던 해운대그랜드호텔 역시,같은 이유로 실격됐습니다.

결국 재입찰 끝에,
해운대그랜드호텔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습니다.

{CG}
문제는 관련법에 따라,실격처리된 업체는 재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GKL은 관련법이 최근 완화됐다며,두 업체를 다시 포함시킨채 입찰을 강행했습니다.

{싱크:}-음성변조 필수
{수퍼:GKL(그랜드코리아레저) 관계자/"옛날에는 입찰자격을 '제한해야한다'에서 과도한 권한이라고 해서 입찰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로 변경됐습니다.}

{수퍼:석연찮은 이유 선정업체 바뀌어}
석연찮은 이유로 선정업체가 뒤바뀌면서,GKL측이 의혹을 자초한 셈입니다.

상급기관의 감사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StandUp}
{수퍼:김성기}
"이런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인 해운대그랜드호텔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천7년 러시아자본이 호텔을 인수한 이후,호텔 운영에 대한 진정성에 꾸준히 의문이 제기돼 왔기때문입니다.

{싱크:}
{수퍼:호텔업계 관계자/"여러 각개각층에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물건 호텔이 나와있습니다.암암리에.}

{수퍼:영상취재 홍혁진}
이에 대해 호텔측은 매각설을 강하게 부인하고,카지노 유치가 오히려 억측을 불식시킬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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