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PP계열사 합병…"미디어콘텐츠 키운다"

KT그룹 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인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가 1일 합병을 의결했습니다. 통합법인은 11월1일 출범 예정입니다.

합병법인의 대주주 지위는 KT스카이라이프가 확보했습니다. 이번 PP계열사 합병으로 그룹 내 콘텐츠 유통의 핵심 축으로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앞서 경쟁력이 약한 OTT 시즌을 CJ ENM 티빙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떼어낸 KT는 이번 PP 합병법인을 통해 IP부터 콘텐츠 기획과 제작, 플랫폼, 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본격 가동합니다.

스토리위즈와 밀리의서재가 원천 IP를 확보하고, 스튜디오지니가 기획·제작을, PP 합병법인이 채널유통을 담당합니다. 위성·케이블·IPTV 플랫폼도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근 제작과 채널 유통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드라마 '이상한변호사 우영우'와 같은 성공 케이스를 만들려는 것입니다.

KT는 2025년까지 미디어 매출 5조원을 목표로 내걸었고, 자체 PP 가치도 1조원대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라이프TV #미디어지니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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