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백두대간의 죽령과 풍기 / 영주시

높은 산줄기는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한다.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면 생활권(문화권)이 구분된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에서 가장 긴 산줄기이다.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한강 유역 생활권과 낙동강 유역 생활권으로 나뉜다.

백두대간 중 소백산 인근에는 죽령(고개)이 있다.

죽령은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의 경계에 위치한 백두대간의 고개이다.

따라서 죽령은 한강 유역 생활권과 낙동강 유역 생활권의 경계이다.

한강 유역 생활권인 제천-단양 지방과 낙동강 유역 생활권인 영주-안동 지방을 연결하는 통로이다.

이곳에는 두 생활권을 연결하는 국도와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이곳에는 1942년부터 중앙선 철도가 운행되었다.

2020년 12월에는 KTX중앙선이 새로 개통되었다.

죽령을 넘기 전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급수탑이
풍기역에 남아있다.

풍기읍에 있는 700여 년 된 은행나무

풍기는 강화, 금산과 더불어 인삼의 주요 거래 시장이다.

촬영장소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촬영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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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반젤리스(Vangelis),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