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시민아파트 회현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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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남산 자락.
1960년대 말, 높고 낮은 구릉지의 판자촌을 철거하고 일자형 일색으로 들어서던 여느 시민아파트와 달리 ㄷ자형으로 세워진 회현 제2 시민아파트. 당시로선 높은 축에 속했던 10층으로 설계됐지만, 열악했던 사업 예산으로 6,7층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구름다리가 엘리베이터를 대신했다. ㄷ자 중정형 단일건물로서 전용면적 11평의 340세대로 설계되었으며 최초의 중앙집중난방과 개별 수세식 화장실 도입한 아파트였다. 고급 시설에 연예인이며 당시 남산에 있던 중앙정보국과 방송국 직원들도 다수 입주했지만, 생활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시민아파트의 구조는 다양한 공간 개조를 가져왔다. 그런데 회현아파트가 준공되기 직전 아파트 붕괴사고가 터지면서 속도전을 방불케 했던 시민아파트 사업은 3년 만에 백지화되고 말았다. 지난 1997년, 서울시는 낡은 시민아파트를 대대적으로 정리하는 방안을 발표했고 이제 회현아파트는 마지막 남은 시민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회현아파트는 근대화의 상징으로서의 보존과 안전을 위한 철거. 45년 전처럼 여전히 서민들을 위한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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