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이슬람소년 (Muslim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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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슬람소년

너는 왜 총을 쐈니?
너는 왜 폭탄이 됐니?
너는 왜 웃지 않니?
너는 왜 죽으려 하니?

나도 잘 모르겠어
포탄이 떨어졌지
웃으면 어색해져
엄마가 죽었으니까

태어날 때부터 전쟁이 있었다네
엄마도 아빠도 형제도 두려워 떨었다네
태어날 때부터 총칼이 있었다네
엄마도 아빠도 형제도 모두 다 죽었다네

너는 왜 웃고 있니?
너는 왜 평화롭니?
너는 왜 분노하니?
죽음을 살지 않니?

총알은 나의 친구,
폭탄은 나의 형제,
증오는 나의 아빠,
죽음은 나의 엄마

태어날 때부터 전쟁이 있었다네
엄마도 아빠도 형제도 두려워 떨었다네
태어날 때부터 총칼이 있었다네
엄마도 아빠도 형제도 모두 다 죽었다네

사막에 별들이 쏟아질 때
엄마 품에 안겨 자고 싶어
사막에 바람이 불어올 때
그대와 단둘이 서 있고 싶어


작사·작곡 황경민
편곡 최성은
피처링 – 머스탱 샐리
프로그래밍 – 최성은, 최준용

-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가 일어났다. 재현되고, 반복되는, ‘차이’와 차별을 부르는 악몽이었다. 테러가 일어난 직후 많은 사람이 이슬람(IS)을 지목하며 테러에 반대하면서 프랑스의 삼색기를 프로필 사진에 입혔다. 평화를 염원하는 양심적 시민의 뜨거운 물결이었다. 그때 나는 이 노래를 만들었다. 그들에게 평화가 무엇인지 묻고 싶었다. 테러 이전의 전쟁, 테러 이전의 역사, 테러의 진짜 배후를 묻고 싶었다. 물론 나는 테러를 반대한다. 그러기에 테러 이전을 사유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슬람 소년’이라는 존재는 찬성과 반대 너머에, 찬성과 반대 이전에 존재한다. 소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사유하지 않고서는 테러를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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