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표 분석 어떻게 쉽게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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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표 분석 어떻게 쉽게 풀어?

[문제] 제시문 4의 예측에 관한 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들을 그림 1에서 찾아 그 이유를 밝히고, 이와 더불어 그림 1과 표 1을 바탕으로 2009년과 2013년의 권역별 자료를 비교하여 한국 정부의 난민 인정 태도에 변화가 있는지 추론하시오. (500자 내외, 210점)

귀납은 관찰과 실험을 통해 얻은 개별적인 사실들로부터 가설을 세우고 그것이 검증되면 일반적인 법칙으로 정립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법칙을 토대로 현상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즉 귀납의 원리는 어떤 일정한 형식의 연속이나 공존이 이제까지 자주 반복되었다면 같은 조건에서는 언제나 그런 연속이나 공존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귀납이 정말로 믿을 만한 지식 획득의 방법일까? 영국의 철학자 러셀은 귀납적 방법의 난점을 간단한 일화를 통해 지적하였다. 닭 주인이 닭에게 매일 오전 9시에 모이를 주자 닭은 오랜 관찰에 근거한 귀납 추론을 통해 ‘주인은 언제나 오전 9시에 모이를 준다.’라는 법칙을 발견한다. 그리고 주인집에 사위가 찾아온 날 오전 9시에 주인이 들어오자 닭은 그 법칙에 근거해서 ‘오늘도 주인은 모이를 준다.’라고 예측한다. 그러나 주인은 모이를 주는 대신 사위를 위해 닭의 목을 비틀어 버린다.
[중략]
귀납의 원리 자체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한 이전 시대의 철학자 흄의 주장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중략] 흄에 따르면 지금까지 관찰해 온 것들은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아무런 단서도 제공하지 않는다. 물론 똑같은 방식의 일이 계속 일어날 수도 있다. [중략] 그 점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사실을 믿을 만한 정당화가 전혀 없다. 흄에 따르면 우리는 그렇게 믿을 수밖에 없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 미래에도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우리 정신의 습관일 뿐이다. 곧 과학을 특별하게 만드는 귀납에 대해서 어떤 특별한 정당화를 내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껏해야 우리 인간이 그런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심리적인 설명을 내놓을 수 있을 뿐이다.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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