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사랑한 故 박지선 아버지, '악플'에 직접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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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개그우먼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연예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달까지 각종 행사 진행을 맡는 등 활발히 활동해온 그였기에 개그계 동료들은 물론, 누리꾼들까지 그의 사망 비보에 충격과 안타까움에 휩싸였다.

지난 2007년 네이버 지식인에 한 누리꾼이 故 박지선의 외모를 비꼬는 글을 남겼다.

"박지선 진짜 여자에요? 다들 여자라는데 저는 남자같아요" 이어 "제발알려주세요"라며 박씨의 외모를 조롱했다.

1년 후 故 박지선의 아버지 박OO씨가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박지선은 고등학교 2학년때 여드름 치료를 잘못하는 바람에 그 때부터 학교를 휴학할 정도로 아주 힘들었었다. 그렇게 아픈 가운데 열심히 공부해 좋은 결과를 냈다. 정말 대단하다. 그 이후로 박지선은 피부가 너무 연약한 아기 피부 같아 화장을 못 한다"

한편 12년 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에 남긴 글은 고인의 아버지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하고있다.

인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국어교육학을 전공한 박씨는 2007년 3월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입문해 같은 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차지했으며 이후로도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에 이어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많은 재능과 인지도를 갖췄다.

박씨는 생전 SNS에 어머니와의 일상을 재치있게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故 박지선과 어머니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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