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방위사업청,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 착수

[국방뉴스] 2020.12.09
방위사업청,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 착수

방위사업청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에 나섭니다. 개발 사업은 120억원 규모인데요. 해군의 효율적인 기뢰탐색작전이 기대됩니다.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방위사업청이 수중자율기뢰탐색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란 바닷속에 설치된 기뢰를 첨단기술을 활용해 탐색하는 수중 로봇.

수백 미터 깊이의 바닷속을 20시간 이상 가르며 소나 등을 활용해 기뢰를 샅샅이 탐색하는 겁니다.

군에 실전배치되면 작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인명 피해 우려 없이 안전하게 탐색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적 특수작전부대 침투 예상 지역에 대한 수중감시와 해난사고 구조작전을 위한 수중탐색, 주요 항만 등에 대한 해양정보수집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인에서 무인방식으로 기뢰탐색작전이 변화되는 시점인데, 인명피해 없이 효율적으로 기뢰를 탐색함으로써 우리 군의 대기뢰전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요.
더 나아가서 국방로봇 기술과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되는 수중자율기뢰탐색체.

4차산업혁명시대 군의 대기뢰전 능력이 한 단계 더 향상되는 기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