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박쥐·배설물 만지는 중국 우한연구소 영상 뒤늦게 조명 / KBS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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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연구소에서 제대로 된 보호장비 없이 박쥐를 다루는 영상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중국 CCTV가 방송한 내용인데요.

맨손으로 박쥐를 만지고,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배설물을 수집합니다.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나오는데요.

한 연구원은 박쥐에 물려서 살갗이 부풀어 올랐던 경험도 공유합니다.

뒤늦게 공개된 이 영상이 논란이 된 건 '우한바이러스연구소' 라는 시설 때문입니다.

이곳은 생물안전 ‘4등급’ 시설인데, 안전수준 '최고' 등급으로 관리되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연구진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 조사팀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은 낮지만 박쥐 같은 동물 숙주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라비 굽타/영국 캠브리지대 미생물학 교수 : "중국에서 몇 안 되는 높은 수준의 격납시설을 갖춘 우한연구소에서 박쥐와 다른 종에서 유래한 바이러스를 연구 중이었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바이러스 일부가 어떤 식으로든 외부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과학자로서의 견해로 제대로 된 조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국 정부가 과학기술을 홍보하려고 4년 전 올린 영상이 당초 의도와 달리 조명되자 CCTV 측은 관련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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