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자리 잃는 전동킥보드…이탈리아, 헬멧 미착용 단속 [맵 브리핑] / KBS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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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탈리아로 갑니다.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았던 전동킥보드가 유럽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이탈리아에서 지난 14일부터 전동킥보드 운전자의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어기면 50유로, 우리 돈 약 7만 5천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전동킥보드 이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교통사고가 급증했기 때문인데요.

이탈리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는 3천 365건으로, 1년 전 2천 929건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도로와 인도를 가리지 않고 주행하거나 거리에 무질서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는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과태료를 최소 250유로, 우리 돈 약 37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안전 등을 이유로 전동킥보드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프랑스 파리는 지난해 주민투표를 통해 유럽 최초로 전동킥보드 대여를 금지했고, 스페인 마드리드도 지난 9월부터 같은 조처를 했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는 극히 제한적 조건에서만 전동킥보드 사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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