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년 실업률 역대 최악...일자리 질도 악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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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일용직·영세 자영업자가 크게 늘어났지만, 비교적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일자리는 줄면서 일자리 질이 나빠졌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200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았고, 청년 체감 실업률 역시 역대 최악입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이 1년 만에 30만 명대를 회복했고, 고용률은 66.6%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수출·건설업 호조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덕에 전반적인 고용 상황이 소폭 나아졌지만, 일자리 질은 오히려 나빠졌습니다.

비교적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일자리는 줄어든 반면, 건설 일용직이 크게 늘었고 대부분이 영세 규모인 자영업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청년 실업은 역대 최악입니다.

청년 실업률은 10%에 육박하며 4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과 아르바이트생 등까지 포함해 사실상의 청년 실업 수준을 나타내는 청년 체감 실업률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빈현준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최근에 청년층 전체 고용상황이 계속 좋지 않다는 것,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계속 실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고용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 같고요.]

지난해 신규 채용이 워낙 위축된 데다, 새 정부 공공 일자리 정책으로 당장 취직하기보다 취업 시험에 뛰어드는 청년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에도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기업이 신규 채용에 몸을 사리고 있어, 청년 고용이 나아지지 않을 거란 암울한 전망이 많습니다.

[주 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정규직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업들이 신규 채용 꺼릴 가능성이 크고요. 청년층 취업 문이 올해는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을 앞둔 양질의 일자리·청년 고용 촉진 정책,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 등이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차유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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