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지수]24년 7월 1일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비소식! / 해양예보 On바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토요일은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비가 내리는 지역이 많았습니다.
제주도에는 역대 6월 중 가장 강한 비가 오기도 했는데요.
저기압이 빠져나가면서 이 비는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겠습니다.
풍랑특보 역시 월요일 오전 중 대부분 해제되겠지만
오후에서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신 정보 살피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경고등 가득했던 어제와 달리 월요일은 바다가 낚시객들을 반기겠습니다.
전 포인트에서 보통 이상의 지수 들어왔는데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시죠.

서해안입니다.
가거도의 파고가 높습니다. 1.2m 정도 예상되니 주의하시고요.
국화도와 신시도는 모든 조건 좋겠습니다.
대상어로 우럭 권해드립니다.
상왕등도와 하조도에서는 물때에 맞게 대상어 바꿔서 낚시 떠나보시면 좋겠습니다.

남해안 보겠습니다.
주말 동안 내린 비의 여파로 파고 높은 지역들이 보입니다.
거문도와 부산남부 1m를 웃도는 파도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신지도는 움직임이 거의 없는 바다와 기분 좋은 바람이 맞이하겠습니다.
실력 발휘하러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입니다.
전 포인트 낚시 어렵지 않겠습니다.
평균수온이 18도에서 22도 정도로 고기들이 활동하기에 적합하겠고요.
바람도 초속 4m에서 5m 정도로 적당하게 불어오겠습니다.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예보돼 있으니
변덕스러운 날씨에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연안입니다.
제주도는 밤까지 풍랑특보 남아있는 곳이 있곘습니다.
비도 많게는 80mm까지 에상되는데요.
지수 보시면 낚시가 어려운 해황은 아니지만
즐거운 낚시는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걸 항상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오경빈 해양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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