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점검회의, 무늬만 '첨단'이 되지 않으려면.. / OBS 경인플러스

다음 소식입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최근
이 대표 측에 백현동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을 옥죄어
정권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며
당당히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다음주, 17일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에 대한
현안 점검회의가 진행됐는데요.
선도기업 유치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유정복 시장은 최첨단 산업이 접목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자족도시 건설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숙열 기자입니다.


【기자】

3기 신도시 가운데 최초로 조성되는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장을 찾아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유정복/인천시장: 계양 신도시가 갖는 의미가 단순하게 주거지 신도시가 아니다. 첨단과학단지를 넣는 것도 결론적으로 뭡니까. 그야말로 자족적인 기능을 하는 도시가 돼야 만이 된다.]


이를 위해선 대기업 등 선도기업 유치가 필수인데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실제 계양테크노밸리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당초 구상과는 동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입주 희망 기업 가운데 기계와 장비 제조업이 21%로 가장 많았고 창고와 운송 관련 서비스업이 19%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계양구는 산업시설 용지의 70%가 제조업과 창고·운송업으로 계획돼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제2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선 선도기업 유치와 신도시 기반시설의 핵심인 철도망이 연결돼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최초 입주 2026년 목표로 주택 1만6천여 가구 공급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4만 명 규모의 미래도시를 구현하려는 계양테크노밸리.

계획과 설계 단계부터 당초 취지가 퇴색되며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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