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구의회, 의장 자리두고 시작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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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의장 선거를 두고 갈등을 빚는 기초의회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습니다.
서울 중구의회도 의장 자리를 두고 양당은 물론 국민의힘 당내 갈등도 커졌습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구의회 임시회.

의장 선거가 무효라는 전단지가 의장석에 붙습니다.


( 허상욱 중구의원 (국민의힘) )
"불법적으로 지금 의장석을 점거하여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습니다. 민주당 4명과 (국민의힘)길기영 의원이 같이 해가지고요. 선거 자체가 무효고 불법적인 의사진행이고 원천무효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날 밤 국민의힘 소재권 임시의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석을 점거해 기습적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는 게 국민의힘 측의 주장.

하지만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 소재권 중구의원 (국민의힘) )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당신들이 불법으로 (의장석을) 점거했지"


( 윤판오 중구의원 (더불어민주당) )
"뭐든지 알고 하셔야 합니다. 모순이 있고 절차상 하자가 있으면 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의장·부의장이 선출된 과정에서 지금도 임시 의장이 아닙니다."


중구의회 국민의힘 의원은 5명, 민주당은 4명입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소재권, 길기영 의원이 의장 후보로 논의됐지만 당내 협의가 되지 않았고

급기야는 길기영 의원 1명과 민주당 의원 4명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으로 길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겁니다.

의장 자리와 상임위 배분 갈등으로 의장단 선출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국민의힘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민주당이 결국 충돌한 겁니다.


"그래서 다수당이고 여당이니까 회의를 진행하셨습니까?"
"(임시의장님의 권한입니다)"
"법적으로 하세요"


결국 중구의회 의장에는 국민의힘 길기영 의원이

부의장 자리는 더불어민주당 윤판오 의원이 선출됐지만

국민의힘 측은 상임위원장 자리 두 석을 모두 거부한채 중구의회 271회 임시회는 폐회했습니다.

중구민들을 위한 의회를 내세우는 중구의회.

상처와 반목만 남은 9대 전반기를 시작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용입니다.


#중구 #중구의회 #의장선거


● 방송일 : 2022.07.13
●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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