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27 백수가 된 두 영감 (임금 앞에서 졸다 고꾸라진 영감, 용재 성현과 나재 채수의 우정, 괴짜 영감의 강원도 여행) 야사, 역사, 야담, 기행문. 노가리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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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 사랑방입니다.
이번 영상은 '백수가 된 두 영감'입니다.
나이 차이는 있지만
죽이 잘 맞아 두터운 우정을 나누는 성 승지와 채 승지의 이야기입니다.
밤 새워 바둑을 둔 두 사람은 다음날 저녁
갑작스런 경연이 열려 난처해집니다.
졸음을 참고 왕의 강연을 듣던 중 채 승지가 졸게 되고
결국 졸다 넘어지며 임금에게 걸리게 됩니다.
얼마 후 파직 당한 두 사람은
쓸쓸한 기분을 달래려 강원도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두 괴짜 영감의 못 말리는 여행기는
임금을 즐겁게 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조선 전기의 학자 용재 성현과
나재 채수 입니다.

영상 후반에 나오는 쿠키영상 뒤에 두 분의 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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