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집밥' 요구에 생긴 갈등…이혼 사유 될까 / JTBC 사건반장

결혼한 지 3년 맞벌이 부부로 살고 있다는 이씨.

요리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퇴근 후 저녁 준비가 버거웠던 부부는 결혼 전부터 집밥은 포기하기로 합의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김치와 밑반찬을 잔뜩 챙긴 시어머니가 방문했고, 냉장고에 들어있는 포장한 반찬들과 배달 음식을 보고는 이씨를 크게 나무라셨습니다.

난감한 이씨와 달리, 엄마 반찬에 입맛이 돈다며 시어머니의 방문을 반긴 남편.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두 사람은 크게 다퉜고, 남편은 그제서야 집밥이 먹고 싶다며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이씨는 자신이 전업주부도 아닌데 저녁준비를 전담해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합니다.

이씨는 지속적으로 집밥을 요구하면 이혼도 고민 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씨 부부는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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