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난 구르자히말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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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난 구르자히말은 어떤 곳?
【 앵커멘트 】
이번에 사고가 난 구르자히말산 일대는 경사가 가파르고 강풍도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남들이 가지않은 길을 개척하려했던 산사나이들의 도전은 아쉽게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네팔과 티베트의 접경지대에 있는 세계에서 일곱번째로 높은 다울라기리.

빛나는 흰 산이라는 뜻의 다울라기리 서쪽, 해발 7천m급 산봉우리가 이번에 사고가 난 구르자히말입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숙박시설도 제대로 없어 웬만한 산악인도 잘 모르는 곳입니다.

남들이 가보지 못한 길, 신루트 개척에 집중했던 김창호 대장이 도전장을 내민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엄홍길 / 대장
"힘들고 어려운 길을 선택해서 새로운 길을 만들려고 갔다가 변을 당한거죠."

하지만 역시 구르자히말은 만만찮았습니다.

급경사가 많아 길 자체도 협곡 절벽을 깎아 만들었을 정도로 험난한 탓입니다.

특히 강풍이 자주 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밤에도 강력한 눈폭풍이 불면서 거대한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해발 3천5백m 지점에 있는 베이스캠프는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시신 역시 1구만 베이스캠프 바로 옆에 있었고 나머지 8구는 계곡 아래에서 발견된 걸 미뤄보면, 강풍에 휩쓸리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5명의 한국인 산악인들은 끝내 구르자히말 정복엔 실패했지만 이들의 도전정신만큼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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