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실상 지적에 미북美北 간 갈등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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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 매거진 굿데이] 2019년 5월 15일 C채널 뉴스

미 국무부는 "북한 주민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인권과 기본적 자유에 대한 지독한 침해를 당했다"면서, "북한 정권의 학대를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북한 제도 전복을 위한 미국의 발악”이라고 반박해 미북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조홍연 기잡니다.

미 국무부는 모건 오타거스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북한에서는 10만여 명이 정치범수용소에 갇혀있고, 가족과 아이들까지도 고통을 겪는다"고 밝혔습니다.

"억압적 환경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붙잡히면 고문을 당하거나 살해된다"고 미 국무부는 지적했습니다.

또, "탈북자와 인권단체가 북한의 끔찍한 인권 상황을 계속 조명하려는 노력을 인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G)

미국은 작년에도 성명을 내고 "북한 주민들이 세계에서 가장 탄압적이고 폭력적인 정권 치하에서 고통받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다만, 이번 성명은 북한이 최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에서 북한이 민감해하는 인권 문제를 꺼내 든 것으로 갈등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북한은 이번 대북인권성명에 대해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궤변"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은 지난 11일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 국무부 성명은 "북한의 인권상황을 헐뜯는 공보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북미 관계개선을 원치 않고 북한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는 속심을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북한의 제도압살을 목적으로 하는 최대의 압박과 함께 인권 소동으로 북한을 굴복시켜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 하고 있지만 어림도 없다"면서, "오히려 미국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북한을 더욱 힘차게 떠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북한 인권 관련 논란에 대해 정 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북한에게 협상 의지가 없다는 것을 미국이 북한 인권 실상에 빗대어 발표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정 베드로 대표는 “올해 남북관계가 다시 냉각된 것에 대해서 실망하기보다는 정부와 교회 차원에서 남북관계를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고 강조했습니다.

INT 정 베드로 대표 / 북한정의연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인권 실상.

북한 인권 개선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이 필요한 때가 되고 있습니다. 씨채널 뉴스, 조홍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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