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재혼한 시어머니니까 공짜로 애 맡겨도 돼!" 살갑게 굴던 며느리의 또다른 얼굴, 이에 아들이 이혼으로 복수하는데

"아니, 아니 솔직히 말해서 지가 진짜 시어머니야 뭐야, 내가 말했지.우리 남편 중학교땐가 초등학교때 온 계모라니까.그렇게 내가 옷 사주고 비싼 밥 먹여주고 했으면 눈치껏 알아들어야지.따박따박 애기 봐준 용돈 언제 줄거냐고 따진다니까?"

김씨는 그 말을 듣고 얼어붙은 채, 더 귀 기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며느리는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험담을 이어갔습니다.

"진짜 시어머니가 저러면, 아들 키운 공이 있어서 저러나보다 하고 말지, 내가 자꾸 엄마라고 불러주니까 자기가 진짜 엄마라도 된줄 아나봐.몇번 좀 사근사근하게 굴고, 애교부리고 하면 조용히 애도 봐주고 할줄 알았는데, 가짜 시어머니면 주제를 알아야지."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에, 김씨는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습니다.

"게다가 나한테 돈좀 아껴쓰래.미친거 아냐?자기가 뭘 아는데?자기가 자식을 낳아봤어 뭘 해봤어?애기 직접 낳아서 키우는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자기가 뭘 아냐고?그거 내가 좀 달래겠다고 돈쓰는건데, 보자보자하니까 계속 시어머니짓을 하려고해.웃기지 않냐?"

김씨는 손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가슴속 깊은 곳에서 분노와 실망이 올라왔습니다.자신이 그렇게 진심으로 대했던 며느리가, 평소 본인을 가짜 시어머니 라고 부르면서, 얼마나 우습게 알고 있는지 이제사 알게된 것입니다.충격을 금치 못했던 김씨는 이 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아, 잠시 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멍하게 서 있었습니다. #재혼#시어머니#며느리#이혼#육아#황혼육아#오디오북#실화사연#사이다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