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개발 1구역 예타 통과…UAM 이착륙장 25년 착공_SK broadband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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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김대우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서울의 관문인 김포공항을
미래 교통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도시재생혁신지구 개발 사업인데요.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진성준 의원을 통해,
이 사업이 어디까지 왔는지 짚어봤습니다.
김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Q. 김포공항 개발, 어디까지 왔나?

[진성준ㅣ서울 강서을 국회의원]
"전체 김포공항 도시재생혁신사업에 3개 구간이 있는데
그중에 1구간, 첫 번째 블록은

비용 대비 효과가 충분하다고 해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습니다."

Q. 1구역에 들어서는 시설과 향후 절차는?

[진성준ㅣ서울 강서을 국회의원]
"(이게)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이고 좀 강조됐습니다만 그 앞으로
삼각형 모양의 우주선같이 생긴 건물이 들어오게 되는데

이 건물이 도심항공교통 UAM의 이착륙장, 터미널로 쓰일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UAM이 뜨고 내리는 공간으로만 사용되는 게 아니고

지상층부에는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와요. 이를테면 문화공간,
또 체육공간도 들어오고 국제컨퍼런스장도 여기에 들어오고

그리고 지하로는 S-BRT라고 그러죠, 간선급행버스.
그다음에 시외버스 터미널 기능을 하도록 하고

그 아래 지하에서는 지하철들이 다 연결돼서 들어오게 됩니다.
올 연말까지는 사업 지정 고시가 이뤄질 것이고,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기본설계, 실시설계가 이뤄져서
2025년이면 착공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Q. 2·3구역 조성 시설과 기대효과는?

[진성준ㅣ서울 강서을 국회의원]
"2블록과 3블록에서는 이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항공 국제업무시설들이 들어오고요.

3블록에는 미래산업의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야말로 2블록과 3블록이 돼야 마침내 경제적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하는 것인데, 그런 경제적 효과를 따지자고 하면

생산유발 효과가 약 30조 원 정도 된다고 하고
또 일자리가 4만 개 정도 생긴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 강서구의 미래 첨단 전략산업의 일자리가
4만 개, 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30조 원 정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보여서 우리 지역 경제를 위해서는
2블록과 3블록 사업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Q. 김포공항 도시재생혁신지구, 순항하고 있나?

[진성준ㅣ서울 강서을 국회의원]
"조금 늦어졌습니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가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원래 김포공항 도시재생혁신사업은 크게 1블록 사업과

2블록 사업, 3블록 사업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걸 통으로 전체 다 예타를 신청하고

그걸 통과시키는 걸 목표로 뛰어왔어요.
그런데 2블록, 3블록 사업까지를 포함하니까

비용 대비 효과에 있어서 조금 미진하다는 평가를 계속 받아서
이걸 분리하기로 한 겁니다. 일단 1블록 먼저 착수하고

이건 사업성이 충분하니까 1블록을 착수하고
그다음에 2블록과 3블록을 연이어 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는데
이 과정에서 당초 목표시점보다 조금 늦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김대우 기자ㅣ[email protected])
(촬영편집ㅣ신승재 기자)

(2023년 6월 26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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