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세계테마기행 - 볼리비아? 볼리비아- 포토시와 산타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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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은을 생산했던 포토시(Potosí). 당시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볼리비아의 아픈 역사가 새겨진 은광이 있는 도시다. 산봉우리 하나가 통째로 은 덩어리였던 덕분에, 포토시는 부유한 도시로 성장했고 포토시는 고난과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해발 4,000m를 훌쩍 넘는 곳에 있는 포토시 은광. 고산의 은광에서 광부들은 악명 높은 죽음의 노역을 이어갔다. 포토시 광산이 ’사람을 잡아먹는 산‘으로도 불렸던 이유다.

놀랍게도 아직 은 광산은 남아 있다. 광부들 역시, 여전히 이곳에서 생계를 꾸리고 있다. 포토시 은광에서 4형제 광부를 만나 악명 높은 광산 깊숙한 곳을 들여다본다. 하루에 15개씩만 직접 만든다는 다이너마이트, 광산의 먼지로 인한 병을 막아준다는 코카잎 등 포토시 은광 광부들의 고되고 리얼한 삶을 만난다. 녹록지 않은 삶의 맛이 스민 ’광부 스프‘는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이다. 삶과 이야기가 담긴 스프를 맛보며 16세기부터 이어져 온 포토시 은광의 살아있는 역사를 마주한다.

포토시를 떠나, 산타크루즈(Santa Cruz)로 향한다. 해발고도 400m에 위치한 산타크루즈는 볼리비아에서 가장 고도가 낮고, 비교적 따뜻해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다. 이곳에는 다양한 소수 부족이 오랜 생활 삶터를 꾸리며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우연히 마주한, 반가운 지역 축제 현장! 무려 한 달간 이어지는 축제는 여러 부족이 모여 함께 즐긴다. 부족 간 장기 자랑 대회를 펼치며, 각 부족의 특색이 담긴 춤과 노래로 흥을 더한다.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건, 지역의 전통음식! 볼리비아의 전통음식 엠파나다(Empanada)를 맛보기로 한다. 고기와 채소, 다양한 재료를 반죽에 싸서 구운 볼리비아의 국민 간식이다. 맛만 보기엔 아쉬워, 장인과 함께 엠파나다를 만들며 볼비아의 전통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매력을 엿본다.

볼리비아는 더 이상 낯선 나라가 아니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여행. 볼리비아의 정체성과 문화, 역사를 오감으로 체험한 인생 여행의 끝이 다가온다. 볼리비아 사람들의 삶과 도시, 원시의 자연 곳곳에 스며든 볼리비아의 천 가지, 만 가지의 매력을 되새기며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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