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가을이면 꽹과리치며 과수원 지키는 삼공주와 오손도손 삼대가 모여 사는 전원주택 | 한국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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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날마다 소풍 전남 영광의 한 과수원 집에선 요즘 매일같이 꽹과리 소리가 울려 퍼진다.
박이준 씨 삼대 가족이 한 해 동안 힘들게 키운 ‘태추단감’을 새들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라는데.

당도가 높고 부드러워 껍질째 먹어도 된다는 귀한 태추단감의 맛.
부부와 아들, 며느리, 손주들까지 삼대의 가족이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오롯이 땀 흘려가며 만들어낸 결실이다.

2만 4천 평의 과수원 안에 3년 전, 2층짜리 집을 짓고 아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박이준 씨 부부.
삼대 가족의 집에는 주말마다 친구들이 번질나게 드나든다.
이곳에 오는 게 즐거움이라는 친구들.
특히 가을 수확 철이면 말하지 않아도 과수원 구석구석에서 일손을 보태는데.

게다가 친구들이 과수원에 번질나게 드나들 수밖에 없는 이유, 바로, 안주인의 손맛 때문.
날마다 소풍처럼 살고 있다는 과수원 집 삼대 가족의 달콤한 가을날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가을이 머무는 시간 2부 과수원 집 삼대 가족
✔ 방송 일자 : 2022.10.18
#단감 #과수원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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