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도 다락도 과감하게 없애버렸다ㅣ집 짓고 살기 12년차, 두 번째 집은 제대로 짓고 싶었던 60대 부부가 하자 없이 오래 살 수 있도록 지은 마지막 집 프로젝트🏡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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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탐구 집🏡 |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집
❚ 2024년 12월 3일 방송

충청남도 공주시에 사는 조길호 남미영 부부. 이전에도 주택을 지어 12년을 살았던 부부가 두 번째 집을 지을 때 가장 고려한 것은 ‘쓰임 100%의 집’이다. 앞으로 10년, 20년 살아가며 손이 많이 가지 않도록 하자 없는 집을 원한 건축주 부부. 쓸모없이 화려한 것은 덜어내고, 주택 경험을 살려 필요한 것으로만 채운 집에는 어떤 내공이 숨어 있을까?

차고 공간을 실내 공간처럼 활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던 아내 남미영 씨. 전원주택에 살면서 느낀 것은 의외로 방문객이 자주 찾아온다는 점이었는데. 잠깐 방문하는 손님을 위해 대문에서 가까운 차고를 웰컴룸으로 변경하여 손님에게도 집 주인에게도 부담 없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 집의 손님을 배려한 다른 부분은 바로 게스트룸을 별채처럼 구별해 화장실까지 따로 만든 것. 또, 현관을 지나 주방 – 거실 – 안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구조와, 화장실을 현관 옆, 중문 전에 배치하여 집안에서 분리되도록 한 구조는 모두의 프라이버시를 감안한 센스 있는 포인트가 된다. 이 역시 주택 경험의 노하우로 탄생한 아이디어이다.

집 짓기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나 예산 문제. 한 번의 경험을 통해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라고 생각한 건축주 부부. 살다 보면 걸음이 잘 가지 않는 2층과 다락 공간을 과감하게 없앤 대신 화장실을 4개로 늘렸다. 뿐만 아니라 깔끔하게 유지하기 힘든 아일랜드 식탁 대신, 넓은 팬트리와 부엌 가림막을 통해 적절히 숨기고 덜어낸 주방을 완성했다. 또, 정원은 공사 중 나온 바위 하나와 소나무 한 그루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조경을 단순화시킨 남편 조길호 씨. 대신 창고는 넓게 지어 전원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보관하며 그야말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부부의 생활에 만족감을 더하고 있다.

남은 평생을 살 생각으로 마지막 집을 지은 60대의 건축주 부부. 화려하고 예쁜 것도 좋지만 이제는 하자 없이, 오래 쓸 수 있는 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눈에 띄게 화려한 집보다는 산세를 본떠 지붕 모양을 정할 만큼 자연과 어울리는 소박하고 튼튼한 집을 원했다. 다년간의 주택 경험을 통해 ‘드러내기’보다는 ‘덜어내기’를 선택한 부부의 쓰임 100%의 집으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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