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 정도와 증상에 따라 두통의 원인 다르다 - (20120526_414회 방송)_인체의 사이렌, 통증 2편 - 두통

[인체의 사이렌, 통증 2편 - 두통]

[ 원고정보 ]
단순히 머리가 아프다고 진통제를 남용하면 오히려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원인과 증상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편두통은 뇌동맥의 반복적인 수축과 확장이 원인입니다. 맥박이 뛰듯 머리가 울리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지속되며, 메스꺼움과 구토가 느껴지고, 빛과 소음에 대해 민감해지거나, 전신무력감이 든다면 편두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여성에게서 3배나 많이 발생하는데요. 개인의 성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밝은 감정을 유지하고 숙면을 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머리가 무겁고 조이는 통증과 목 뒤쪽이 뻐근하게 당기는 느낌이 지속되고, 오후에 더 심해진다면 긴장성 두통일 확률이 높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적당한 스트레칭과 운동, 그리고 정신적 긴장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갑자기 심한 두통을 느낀다면 심각한 뇌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니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은 내 몸이 보내는 경고의 신호입니다. 좀 더 내 몸이 보내오는 이상신호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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