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측, 법적 공방 예고…“천재에서 도망자로” 외신도 조명 [9시 뉴스] / KBS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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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구금 기간이 연장됐다는 소식, 어제(25일) 전해드렸는데요. 권 대표 측이 이 결정에 항소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송환 절차가 더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가상 화폐 천재로 불렸던 권 대표의 추락을 외신들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잡니다.

[리포트]

몬테네그로 현지 법원이 권도형 대표의 구금을 최장 30일 연장한데 대해 권 대표 측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권 대표 측 변호인은 "한국어 통역이 제공되지 않는 등 방어권을 박탈당해, 혐의에 대해 제대로 답변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금 연장에 법적 공방까지 예고되면서, 권 대표의 국내 송환 일정은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한국으로 범죄인 인도 결정이 내려져도 권 대표 측이 이에 불복해 또 소송으로 맞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권도형/대표/'코인에이지' 인터뷰/지난해 8월 : "('테라-루나' 폭락은)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상화폐 기술에 대한 배경 지식 없이 이런 손실을 마주하게 되면, 다 이해하기가 힘들 겁니다."]

미국 검찰도 권 대표를 사기 등 8개 혐의로 기소하고 한국과 '신병 확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외신들까지 권 대표의 행적과 '테라-루나' 사태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한국의 가상 화폐 천재에서 불명예스러운 도망자가 된 권도형' 이라는 기사에서,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투자자 수천 명이 권 대표에게 투자하려고 줄을 섰"지만, "전문가들은 일찌감치 '테라'가 다단계 금융 사기라고 지적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가상 화폐 '타이탄'이던 권도형이 어떻게 도망자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권 대표의 행적과 혐의를 자세히 다뤘습니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 직전 싱가포르로 출국해 잠적한 권 대표는 도피 11개월 만인 지난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화면출처:'코인에이지' 유튜브/영상편집:김철/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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