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제주 해수면 상승 해일 위험도 높아져 김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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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태풍 차바는 부산 해운대에
거대한 해일을 몰고 와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요.

제주 연안의 해수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제주에서도 이런 해일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END▶

빼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용머리 해안.

해마다 수 십 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지만
탐방로는 텅텅 비어 있습니다.

(S/U) 해수면 수위가 높아지면서
탐방로 일부가 바닷물에 잠겨
관광객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용머리 해안의
통제일수는 2백일

지난 2008년보다 7년 만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INT▶ 김형찬 / 용머리 해안 청원경찰
"작년에 비해서 통제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습
니다. 저희도 많이 당황하고 있어요. 물 때를
참고하는데 그걸로도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가
지고..."

1970년 대 이후
제주 연안의 해수면 상승률은
연간 4.56밀리미터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2배 가까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INT▶ 우승범 / 인하대 해양과학과
"(지구온난화 같은) 기후변화 때문에 쿠르시오 (난류)에 대한 변화도 생기고 그런 것들이 복합해서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제주 연안에 들어오는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태풍 차바가 몰고 왔던
해일보다 더 강한 해일이
앞으로 더 자주 발생할 것이란
경고도 나왔습니다.

해수면의 높아진데다
엘리뇨와 라니야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태풍의 위력이 점점 세지고 것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INT▶ 문일주 / 제주대 해양산업경찰학과
"평균 수면도 상승하지만 더불어 해일의 높이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거죠. 해수면 상승이 극한상황 해일이 왔을 경우에는 더 큰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수면 상승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심층적인 연구와 함께
이에 맞는 재해 예방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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