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동대문구 '답십리로48나길'...노후 골목길 개선 추진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김진중 기자]

[앵커멘트]
요즘 자치구마다 골목길 재생사업 준비가 한창입니다.
서울시가 최근 10곳의 골목길 재생사업지를
선정해 발표한 건데요.
동대문구에선 지난해 제기동과 휘경동 지역이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답십리로 48나길 일대가 선정돼
3년 간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낙후된 주택과 골목 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는
답십리로 48나길 일대입니다.

90여개 건물에 거주 주민은 770여 명.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 건물이 대다수로
지역에선 낙후된 주택과
골목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있어 왔습니다.

박성엽ㅣ동대문구 지속가능도시과장
(건물 84% 정도가 20년 이상이 경과됐고,
기반 시설인 상하수도 매설관이 설치된 지
20년이 되어서 전체적으로 지역이 낙후됐고
주거환경이 열악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골목길 재생 사업지역으로 저희들이 응모를 했던 지역입니다.)

올해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된
답십리로 48나길 일대는 전체 1만 7천 680제곱미터로
앞으로 3년 동안 10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규모가 큰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달리
1km 내외 골목을 대상으로
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 사업이 핵심입니다.

동대문구는 일단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년까지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세워
하반기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성엽ㅣ동대문구 지속가능도시과장
(보행환경 개선, 주민 안전 시설,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가 주 사업이다보니 이런 사업을 통해서 함께사는 주민들이 가까워지는 (공동체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선정돼 추진되고 있는
제기로 11길 일대와 휘경마을 등
동대문구 내 2개 지역의 골목길 재생 사업은
기본 계획과 실시설계 용역 등을 마무리 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갑니다.

B tv 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ㅣ[email protected])
(영상편집ㅣ신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