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버릇대로 타고난 그릇대로 살아간다 - 광우스님의 소나무 시즌3 24회

부처님 당시 있었던 일입니다.
부처님께서 사원에 있는데 다섯명의 남자가 부처님의 법문을 듣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다섯명의 남자에게 평등하게 법문을 설해주셨습니다.
법문이 시작되자 제각각 다른 모습을 취하는 다섯 남자
한명은 잠이들고,
한명은 손가락으로 계속 땅을 파고,
한명은 나무를 흔들고 계시며,
한명은 하늘만 쳐다만 보거나,
단 한명만 가만히 앉아 부처님께 집중하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살아계신 부처님을 뵌 적이 없기에 현대인보다
부처님 당시 사람들은 옆에 계속 있으니 부처님의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부처님의 곁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고 황당해하는 아난스님께서는
부처님께 '저 사람들은 왜 저러고 있는 겁니까?' 라고 물으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저 사람들이 누군지 잘 모르겠는가? 라고 아난스님께 되물으셨습니다.
부처님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소나무에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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