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퀴어축제 찬반 맞불 집회…도심 교통 체증 [MBN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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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구 도심에서 퀴어축제가 건너편에선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큰 충돌은 없었지만, 도로를 막고 집회가 열린 탓에 교통 정체가 벌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색 깃발이 행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구 퀴어문화축제.

행사장에는 성소수자와 연대하는 단체의 부스 50여 개가 설치됐습니다.

▶ 인터뷰 : 박기택 / 대구 송현동
"잘 안 보이던 성소수자들이 한곳에 모이니까 나 혼자 아니구나 하는 연대감도 들고 되게 기분도 좋아서 매년 참여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축제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경찰의 통제선을 놓고 고성이 오가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왜 집회장소에 경찰차들이 들어와 있습니까!"

반대편에선 시민단체들이 모여 동성애 축제에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퀴어 동성애 반대한다!"

퀴어축제는 1천여 명, 반대집회에는 3천여 명이 모인 걸로 추산됩니다.

퀴어축제로 대구의 중심 반월당 5개 차선 중 2개 차선만 통행할 수 있었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교통 통제로 시내버스는 우회했고, 병목현상으로 인한 체증이 심해지면서 주말 외출을 나왔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강병목 / 대구 이곡동
"버스가 막히는 게 가장 불편하죠. 버스를 타고 왔는데 평소보다 한 1.5배 정도 더 걸린 것 같아요."

경찰이 퀴어축제에 펜스를 설치하고 경력 1천여 명을 투입하면서,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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