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미]백설기를 특별하게 | 맞편 | 꿀설기 | 찰떡인지멥떡인지 쫀득한 식감

안녕하세요. 마더스 미(味)입니다.
소개해 드릴 떡은 이름이 생소한 '맞편'이라고 불리는 떡입니다.
떡이 서로 마주본다 하여 ‘맞떡’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백설기를 좀 더 특별하게 먹고 싶어질 때 만들어 먹는 떡이에요.
보통 백설기 가운데 흑설탕을 넣어 만들어 먹는 꿀설기를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맞편은 꿀설기와 많이 비슷한 떡이지요.
꿀설기보다는 찹쌀가루와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는 게 특징입니다.
저는 단호박 떡케이크와 같이 맞편도 떡케이크로 많이 만들고 있어요.
부모님 생신 때나 아이들 생일 때 맞편을 자주 하곤 합니다.
모든 음식이 단순한 재료로 최대의 맛을 살리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떡중에서도 백설기가 그 중 하나인데요.
물주기 과정과 체에 내리는 과정, 압력으로 떡을 찌는 과정 등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할 수 없이 아주 중요한 과정인 것 같습니다.
떡의 식감을 살리는 데 아주 중요하거든요.
처음에 저도 백설기의 식감을 살리는데 시행착오를 겪었던 거 같아요.
완벽한 레시피가 있더라도 직접 해 보지 않는다면 온전한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실패를 바탕으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가 소중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재료
멥쌀가루(습식)250g, 꿀1큰술, 물 2~3큰술, 설탕 1큰술반
**멥쌀을 불려 방앗간에서 소금 넣고 빻아 냉동실에 보관해놨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시면 좋아요.
충전물
찹쌀가루1컵, 계피가루1/2작은술, 물1/2큰술, 흑설탕 1큰술, 잣1/2큰술, 밤(중)2개, 대추3개, 호두 3개
**밤이 작아서 3개 사용했어요. 가을철에 밤을 까서 냉동실에 넣고 필요하실 때 마다 쓰시면 좋아요.
**호두와 잣은 전처리 과정을 거쳤어요.(호두 전자렌지 3분, 잣 전자렌지 2분)
고명:피스타치오 약간 (생략 가능)

*만드는 법은 영상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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