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곤파스 악몽' 충남 초긴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태풍 북상…`곤파스 악몽' 충남 초긴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태풍 북상…`곤파스 악몽' 충남 초긴장

[앵커]

태풍 '링링'이 빠른 속도로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2010년 충남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곤파스보다 큰 위력으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충남지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충남 서산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도 잔뜩 흐린 날씨에 조금씩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순간 강한 바람이 불면서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곳 서산은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데요.

당시 80대 노인 1명이 숨지고, 인삼 등 재배시설 등이 파손돼 140여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태풍 '링링'이 곤파스와 비슷한 경로로 이동 중이란 소식에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이 내륙 쪽으로 치우쳐서 올 것이란 예상과 달리 서해상으로 40여㎞의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충남지역에서 관측된 최대 순간풍속은 외연도가 초속 35.1m, 내륙인 서산 배산 지역이 18.1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까진 섬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고 있지만 충남 내륙지역도 태풍이 근접하는 낮 12시쯤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도는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태풍이동 경로와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해상쪽으로 이동하는 태풍경로에 따른 수상재난에 대비하고, 내륙지역에서도 바람의 영향에 따른 피해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시고 시설물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남 서산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