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완전 단전" 묵살 12분 뒤 감전사…유족에 남겨진 건 찢긴 작업복뿐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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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새벽, 서울 연신내역에서 고압 케이블 작업을 하던 50대 직원이 감전돼 숨졌습니다. 왜 이런 죽음이 있어야만 했는지 추적 해보니 숨진 직원이 전기를 완전히 끊어달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그로부터 12분 뒤 감전돼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JTBC는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면 안 된다는 유족의 뜻을 이어받아 고인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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