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게철인데…어획량은 줄어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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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서해안에서는 살이 꽉 찬 '봄 꽃게'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획량이 적어 가격이 비싼 편인데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항포구를 찾는 손님도 줄었다고 합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업을 마친 어선이 이른 아침 항구로 들어옵니다.
크레인을 이용해 배에서 수산물을 하역하는데 기대와는 달리 꽃게 상자가 한두 개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달 초부터 꽃게가 잡히기 시작했지만 양은 예년의 절반 수준.
주요 집산지인 신진항에 하루 4톤, 태안 항·포구를 통틀어 10톤 가량 정도만 출하되고 있습니다.
[김정원/꽃게잡이 배 선장 : "(하루 몇 kg 잡으시는 거예요?) 좀 나을 때는 한 150kg, 평균적으로 100 kg정도 잡습니다."]
선별작업이 끝나고 곧바로 이이어지는 경매.
아직 물량이 적다보니 가격은 지난해와 같이 비싼 편입니다.
[정남희/서산수협 경매사 : "지금 가격이 좀 높은 편입니다. 저희 경매가가 kg당 4만 6천 원선에서 이뤄지거든요.그러니까 소비자 가격은 5만 원 정도 할 거예요."]
특히 올해는 항포구를 찾는 손님이 크게 줄면서 중매 상인들은 택배 판매를 통한 영업 비중을 높이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송성근/횟집 상인 : "매장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죠. 전화로 해서 택배나 가정으로 배달 그건 많이 늘어났어요."]
이달 중순이 지나 수온이 더 오르면 봄 꽃게 수확이 더 본격화 되겠지만, 최근 2~3년 동안 어획량이 계속 저조해 높은 가격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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