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노동인권 교육 대상·프로그램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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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시의회에선 교육 대상을 늘리고,
예체능 학생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조례 제정 이후
학교에선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에게
노동법과 금융법, 부동산법 등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직업계고 학생들의 경우
근로계약서 작성은 필수 교육과정입니다.

하지만 인천시의회에선
교육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이단비 l 인천시의원 ]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왜 계약서를 공부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직업계고 학생들을 시작으로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순으로 교육청에서 먼저 찾아가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의원은 특히 학업 중단 청소년에게도
같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이
아르바이트 표준 근로계약서 교육에 머물러 있다며,
예체능 학생을 위한 전문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 이단비 l 인천시의원 ]
(예체능 학생) 계약은 근로계약서보다 더 어려운 문화예술용역계약서 등으로 훨씬 복잡하고 어려운 법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체능 전공생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예체능 학생을 위한 교육 준비 계획을 밝혔습니다.

[ 도성훈 l 인천시교육감 ]
인천문화재단의 인천예술인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교육 자문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모색하여 전문성 있는 교육이 실시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학업 중단 청소년을 위해
인천지역 노동인권교육 기관, 꿈드림 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tv 뉴스 배상민입니다.

(2023년 6월 27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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