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 이민 400주년, 다시 돌아온 메이플라워호 (뉴욕, 손민석) l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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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청교도들이 미국에 도착한지 4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인데요. 청교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그들이 처음 탑승했던 메이플라워호일 것입니다.

앵커: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복원을 마친 메이플라워2호가 400년 전 청교도들이 처음 도착했던 플리머스항에 귀항했습니다. 손민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폴리머스 항구를 가득 메운 인파 사이로 복원을 마친 메이플라워 2호가 멀리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항해를 마친 배가 서서히 선착장에 접근하자 플리머스의 주민들은 환호성과 함께 박수를 치며 돌아온 메이플라워호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INT 로이 버드 시더홀름 / 메사추세츠주 플리머스

1620년 대서양을 건너온 메이플라워호를 복원해 만든 메이플라워2호는 1955년 제작 후 영국 정부로부터 기증받아 초기 청교도들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 겸 교육공간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건조 된지 60년이 넘어 노후화 되면서 안전한 운항을 위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메이플라워2호는 코네티컷에 있는 미스틱 항에서 3년간 대규모 복원 작업을 마쳤습니다.

INT 로버트 클루인 / 플리머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이번 메이플라워호가 귀항한 메사추세츠주 플리머스 지역은 미국 역사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400년전 이 곳에 처음 정착한 청교도들은 하나님 말씀에 기초한 기독교 신앙의 기반을 세웠을 뿐 아니라 자치 위원회와 법령을 만들어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강조하고 이후 교육기관을 양성해 미국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INT 최호섭 목사 / 뉴욕영락교회

한편 메이플라워2호는 올 봄 미 동부 연안인 보스턴과 케이프코드에서 열리는 청교도 미국 이민 400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미 전역에 확산됨에 따라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메이플라워2호는 앞으로 플리머스에 있는 필그림 메모리얼 주립공원에 정박하며 관광과 학습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CTS뉴스 손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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