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된 독종 파이터와 늙은 헝그리 복서간 전율의 난타전. 너무 처절하게 싸워서 눈물나는 감동의 드라마. 링지가 선정한 복싱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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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복싱 명승부(하이라이트 영상)는 10:00 에 시작합니다.
사상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낸 미키워드와 아투리가티 대결을 그린 다큐멘타리입니다.
세계적 복싱 권위잡지 링지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경기"를 3차례나 수상하고,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두차례나 차지하며 많은 명경기 드라마를 만들어낸 후, 2009년 살해(?)되어 3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복싱 레전드 아투로 가티.
그와는 반대로, 50전이 넘는 싸움을 하고, 강인한 근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메이저 기구 세계타이틀 전에 다가서지도 못한채, 38살 나이에 은퇴했던 미키워드.
어울리지 않는 이 두 선수가 만들어낸, 역사상 가장 처절하고 숨막혔던 세기의 명승부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미키워드는 1965년생 아일랜드 출신 이민자 태어나,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21살때 프로에 데뷔한 후, 무려 16년동안 자신의 꿈인 세계챔피언이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지만, 많은 패배를 안고 성공하지 못해 심리적으로 울분에 싸여있던 불행한 선수였습니다.
그런 그가 왜 논타이틀 전 경기에, 백만 달러가 넘는 파이트머니를 받으며,
전세계에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경기를 치르게 되었을까요?

1985년에 프로 복싱에 데뷔한 워드는 초반 14연승을 구가하며 두각을 나타내지만. 중도에 오른손 부상을 당합니다.
손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던 그는 고질적인 왼손 의존형 복서가 되어가죠.
한쪽 복서의 한계는 컸습니다.
자연스레 성적(중간 성적 : 21승 7패)은 떨어지게 되었고, 그 결과 복싱계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죠.
복싱을 그만두려고도 했지만, 20대 전체를 온전히 복싱에만 매달리며 살아왔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어, 악발이 근성으로 경력을 이어나갑니다.
그는 자신이 승리했던 매치들에서 왼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파워풀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가 상대방을 쓰러뜨린 주무기는 레프트 바디샷이었습니다.
미키워드는 잽주다와의 경기에서는 주다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해 허둥거리다가 원사이드한 판정패를 당합니다.
그러나, 잽주다는 훗날, 내가 지금까지 싸웠던 가장 강한 상대는 메이웨더가 아니라 미키워드였다고 고백합니다. 워드 펀치력의 위력을 증명하는 발언이었죠.
고질적인 오른손 부상으로 경기력이 약화되자, 복싱을 3년간 중단하고 도로포장 용역일을 하며 수술비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은퇴까지 고려했던 그는 34살이 되던 해에, 자신의 골반에서 떼어낸 뼈를 손상된 오른손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함으로써, 왼손 반쪽짜리 복서의 굴레를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복귀해서, 본인의 기량이 되살아나며, 9연승을 거두죠.
하지만 이미 너무 늙어버린 나이… 너무 퇴색되어버린 자신의 경력이로인해 좀처럼 세계타이틀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는 세계 타이틀이라는 것을 한번은 쟁취하고 나서 끝내야겠다고 마음에서 결국, 마이너기구 세계타이틀이라도 도전하는데요,
그는 당시까지 무패였던 쉐어 네어리와 난타전 끝에, 특유의 바디 공격으로 8회 KO승을 거두며, 비록 마이너기구(WBU)이기 하지만, 처음으로 타이틀이란 것을 획득하게 됩니다.
기쁨의 환희, 세계 타이틀은 인생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마이너기구였기에,제대로 돈을 벌지도 못합니다.
체력의 한계로 인해 다른 직업을 찾아 나서야 할 나이가 되었지만, 그는 묵묵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악발이처럼 싸우며 계속 노력하는데요,
2001년 엠마뉴엘 버튼과의 매치는 기량을 회복한 미키 워드의 놀라운 근성을 보여주는 경기의 백미였습니다.
두 선수는 경기 시작부터 10라운드가 다 끝낼때까지 무려 2,100여발의 펀치를 교환하며 격렬한 난타전을 벌입니다. 결국 미키워드가 판정승을 거두게 되죠. 이 경기는 링지 선정, 2001년도 올해의 명경기로 선정됩니다.
이 대결에서 미키 워드의 임팩트는 대단했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 걸출한 독종 파이터로서의 근성을 보여주죠. 이 경기로 노장 미키워드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 중 한명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런 노력이 결실을 본것일까요? 그에게 처음으로 메이저기구 세계타이틀 전을 벌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세계타이틀 전초전으로 독종(파운드 포 파운드 독종인) 아투로 가티를 만납니다. 그는 이 독종을 반드시 이겨야했습니다.

미키워드보다 8살 늦게 데뷔해서 수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내며 두차례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획득, 파운드포파운드 독종분야 1위라고 하는 아투로 가티, 그는 어떤 선수였길래, 복싱팬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선수가 된 것일까요?
4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할 정도로 인텔리 복서였던 그는 프로 초반, 연승가도를 구가하며, 23승 1패 19KO의 두드러진 성적을 기록하는데, 19KO승중, 10번이 1라운드 KO일 정도로 엄청난 펀치 파워를 보여줍니다.
1995년 12월, 그는 트레이시 패터슨에게 난타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며 IBF 주니어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합니다.
아투로 가티는 카운터에 능한 로드리게스에 고전하다가 다운을 당하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회복해서 역전 다운을 빼앗고, 결국 드라마틱한 역전 KO승을 거둡니다.
97년 10월에는 멕시코의 강펀치, 가브리엘 루엘라스와 3차 방어전에서 관중을 흥분의 도가니롤 몰아넣는 난타전을 펼칩니다.
4회까지 루엘라스의 페이스에 말리며 핀치에 몰렸던 아투로 가티는 5라운드에 들어서 살발한 난타전을 벌이다가 그림같은 레프트 크로스를 루엘라스 턱에 명중시키며 역전 분위기의 KO승을 거둡니다.
가티 특유의 맷집과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근성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죠.
이 매치는 97년 올해의 경기에 선정됩니다.
체중이 늘어 IBF 주니어 라이트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라이트급으로 이동한 가티는 1998년 이반 로빈슨과의 10라운드 논타이틀전에서 또 하나의 환상적인 명승부를 펼칩니다.
아투로 가티는 맞아야 힘이 나는 슬로우 스타터였죠. 로빈슨의 빠른 발과 연타에 맥을 못추던 가티는 특유의 맷집으로 버티텨냅니다.
가티는 일방적인 수세에 몰려 있더라도, 어느 순간에 갑자기 힘을 내며 난타전을 전개하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왔습니다. 그의 좀비같은 회복력에 기를 빼앗겨서, 쓰러져 간 상대 선수가 많았죠.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기 양상을 완전히 뒤바꾸며 지배한 가티였지만, 초반의 당한 무수한 실점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판정패를 당합니다. 하지만, 이 경기는 1998년 또 한번의 올해의 명승부로 선정되었죠.

2002년 5월, 아투로 가티와 미키 워드의 논타이틀전이 미국 몬트빌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세기의 명승부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는 근성을 가진 두 강호가 맞붙는 매치였습니다.
언론은 메이저기구(IBF)의 세계 타이틀을 보유한 적이 있고 승률도 더 높은 아투로 가티의 우세를 예상했습니다.

10라운드, 복싱팬들을 패닉 상태로 몰고 갔던 전율의 난타전이 전개됩니다.
난타전 속에서도 두 선수는 절대로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0라운드 경기가 종료되었죠.
판정은 후반 임팩트가 강했던 미키워드의 2대 0 승리였습니다. 이 드라마틱한 경기는 전세계 복싱팬들에게 명승부로서 관심이 증폭되었고, 언론들로부터 통합세계타이틀매치 이상의 큰 관심을 받게 됩니다.

6개월 후, 이 두 선수는 백만달러의 파이트 머니를 보장 받으며, 재대결을 치릅니다. 이 리벤지 매치에서는, 미키워드가 아투로가티의 빠른 발을 따라가지 못하고, 판정패를 당합니다.
8-90년대 헤비급 선수들의 난타전 명승부의 향수에 빠져있던 세계 복싱 팬들은, 오랫만에 펼쳐진 복싱 명승부에 큰 환호를 보냈습니다.
1승 1패로 최종 승부를 내지 못하던 두 선수의 최종 담판 3차전이 2003년 6월, 세계적 스포트라이트 속에 펼쳐집니다.
이 파이널 결승전 매치에서 아투로가티가 판정승을 거두며, 화려했던 라이벌전을 마치는데요, 이 두선수가 창출한 펀치력의 세기와 난타전으로서의 특성을 본다면, 누군가가 당연히 KO로 끝나야했을 상황이지만, 이들은 특유의 맷집과 정신력으로 버티어내며 3차전 경기 모두를 판정으로 마치게 됩니다.
38세의 노장 파이터 미키워드, 비록 한번도 세계챔피언이 되지 못했지만, 아투로 가티라는 걸출한 독종 파이터를 만나, 자신의 복싱 인생 막판에 가장 위대한 경기를 만들어내며 큰 부와 명예를 얻게 됩니다.

아투로가티와의 경기에서 사력을 다해 싸워던 노장.. 그는 챔피언을 위해 아껴두었던 체력을 아투로가티와의 싸움에 모두 쏟아부었습니다.
그결과는 그는 이 3연전에서 3백만 달러가 넘는 큰 돈을 벌게되었습니다. 이젠 더 싸울 힘이 없게되었다는 것을 알게된 아투로가티는 챔피언 도전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 경기를 끝으로 복싱에서 은퇴를 하게 되죠.
그대신 자신과 명승부를 벌이며, 자신에게 부와 명성을 안겨주었던 아투로가티의 성공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많은 복싱 팬들이 파운드 포 파운드, 최고의 터프가이로 뽑는 아투로가티는, 미키워드와의 승부로 큰 명성을 얻고 빅매치(메이웨더 경기)들을 치르다가, 2004년 WBC 슈퍼 라이트급 세계타이틀을 따내었습니다.
그리고 그도 2007년을 마지막으로, 굵고 화려했던 복싱 인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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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MacLeod의 Artifact - The Dark Conte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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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incompetech.com/music/royalty-...
아티스트: http://incompe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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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Emotional Trailer by Rafael Kr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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